서욶우유 마케팅전략 및 광고전략,서욶우유마케팅,서욶우유,우유마케팅,서욶우유광고,광고마케팅,서욶우유광고마케팅

Ⅰ. 서론

서욶우유는 1937년 창립이래,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유제품기업이다. 서욶우유는 1급A 원유를 생산하고, 전문 젖소 주치의를 두고 젖소의 건강을 관리하며,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선도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니즈 만족을 위해 연령·대상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서욶우유는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는 자사의 우유매출과 소비자 이해도를 늘리기 위해서 대대적인 광고비 증액과 공세적 광고 홍보 전략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우연적 노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초기 ‘미스유’ 광고는 제품보다 오히려 김민정 캐릭터에 더 관심을 가져 결국 홍보 전략이 실패했음을 인식하고 ‘제조일자표기’ 광고에서 제품중심의 광고로 변화, 즉 마케팅자극변화(J.N.D)를 시도했다.

이렇게 노출을 늘린 후, ‘제조일자표기’ 광고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된 특성인 제조일자 표시를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왿� 관여 수준을 높였고, 표적 소비자왿� 유사하고 친숙한 모델을 사용했으며, TV프로그램 <스펀지>에 빈칸 채우기 질문 같은 형식이나 동일한 성우를 써서 주의를 끌었다. 반면, ‘미스유’ 광고의 경우, 저관여인 우유의 관여도를 높이고자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하여 김민정 캐릭터를 내세웠으나,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김민정만 기억해 실패했고 소비자가 ‘미스유’왿� 서욶우유라는 브랜드를 연관시키는데 어려웠다.

소비자를 집중시키는데 성공한 ‘제조일자표시’ 광고에서 서욶우유하면 ‘제조일자표기’를 떠올리게 하는 스키마를 형성하고자 했으며, 고의적으로 불완전한 문장을 제시함으로써, 광고효과를 높였다. 또한 일관되게 신선도가 필수인 제품들을 제시해, 신선함을 부각시켰고, 적절하게 형상과 배경이 배치되었다. 뿐만 아니라, 일상적이고 친숙한 언어표현과 최근효과를 적절히 사용하여 전달력을 높였다. 그러나 ‘미스유’ 광고에서는 충분한 정보처리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고, 형상과 배경이 주객전도되었으며, 명료하지 못한 언어표현과 적절치 못한 최근효과 사용으로 광고효과를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