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따돌림 및 왕따

서론
●. 따돌림의 개념
1)사전적 정의
집단따돌림이란 두 사람 이상이 모여서 집단을 이루어 특정인을 소외시키며 반복적으로 인격적 모독, 무시 또는 음해하는 언어적 신체적 행위를 가하는 것이다. 즉, 개인이 개인에게 행하는 가해 행위왿� 두 사람 이상의 집단이 개인에게 가해 행위를 가하는 모든 행동들을 포함한다.
집단따돌림은 국가에 따라, 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 Herrik과 Herrick(2000)의 정의
집단 괴롭힘은 어떤 학생이 고의적으로 반복해서 일정한 기간 동안에 다른 사람의 신체, 감정 또는 소유물들에 신체적, 정서적 상해 또는 불쾌함을 가하거나 가하겠다고 위협할 때 일어난다고 하였다.
• Olwes(1993)의 정의
또래 간에 벌어지는 싸움과 구분되는 것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간의 불균형적인 힘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규정되며 또래폭력의 하위유형에 속한다고 하였다.
• Schuster(1996)의 정의
학령기 아동들이 특정한 피해학생을 배제시키거나 괴롭히고, 신체적 공격을 가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해자왿� 피해자 사이의 힘의 불균형 상황 하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혹행위를 말한다.

집단에 의한 따돌림의 용어로써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용어가 ‘mobbing`이다.
mobbing의 어원은 “작은 동물 무리가 자신들보다 더 큰 동물 한 마리를 위협하는 공격”에서 유래 되었다. 이렇게 mobbing이 원래 집단에 의한 공격을 뜻하기는 하지만, 때로는 한 개인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상황도 포함하는 용어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Olweus(1991)는 학껓에서의 따돌림 현상을 연구하면서 “아이를 집단에서 다른 한 아이에게 가하는 매우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을 mobbing이라고 하였으며, Leymann(1996)은 직장 내 mobbing에 대하여 “한 개인이 한명 이상의 개인들에 의해 거의 매일 수개월의 기간 동안 잠재적으로 높은 배제위험을 가지고 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격받는 사회적 상호작용”이라고 정의 하였다. 따돌림을 의미하는 것으로 mobbing과 함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용어는 `bullving`이다. Einarsen 등(1994)은 bullying에 대하여 “종업원이 리더나 동료에 의해 계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거나 굴욕감을 받는 상황” 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들의 연구에서 bullving의 요소를 분석해 보면, 첫째, 가해자가 부정적인 방법을 사용한 육체적 뿐아니라 심리적인 공격행동이라는 것, 둘째, 단일사건이 아닌 일정기간과 빈도에 의해서 특성화되는 행동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피해자가 자신을 방어할 수 없다고 느낀다는 측면에서 피해자왿� 가해자의 힘이 불균형을 이룬다는 것 등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mobbing과 bullving의 개념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