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

I. 현 미국 경제의 개황
1. 현제 경기 침체 기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평균 침체기간인 10.5개월을 초과한 상태
- 미국 경기침체의 시작과 끝을 공식적으로 분석, 발표하는 전미경제연구소(NBER ;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는 2007년 12월부터 공식적으로 경기침체가 시작됐다고 발표.
- 대공황 이래, 최장 경기침체기를 기록했던 1973~74년(1차 석유파동, 인플레이션 억제 위해 FRB가 정책 금리를 10.5%까지 인상), 1980~81년(2차 석유파동, 이라크의 이란 침공에 따른 시장 내 쇼크, FRB는 두자릿수 인플레이션 억제 위해 정책 금리를 17.2%까지 인상)의 16개월(2009년 4월 부로 16개월 째) 능가 전망

2. 경기침체 속도는 둔화, 아직까지는 미국경제가 저점을 통과(bottom out)하지 않아
- 최근 발표된 주택 판매(기존, 신규) 증가나 소매 판매, 내구재 주문 실적 개선은 경기 침체 속도가 둔화됐음을 시사(Green Shoots)
※ FRB Beige Book(업계 상황 보고서, 연 8회 발간)에 따르면 12개 지구(District) 중 5개 지구에서 침체 속도 둔화(moderation in the pace of dec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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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한국의 대처방안
1. 지난해 10월 19일 금융안정대책
- 올해 6월 말까지 도입되는 은행의 대외채무 1,000억 달러에 대해 3년간 정부가 지급보증
- 외화유동성 300억 달러를 추가로 공급
- RP매입, 국채의 직매입, 통안증권의 중도상환 등을 통한 충분한 원화유동성 지원과 기업은행에 대한 1조원의 현물출자

2. 지난해 10월 21일 ‘가계주거 부담완화 및 건설부문 유동성 지원·구조조정방안’
-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게 총 9조원을 지원

3. 지난해 10월 27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하

4. 이러한 대책 발표에도 시장의 반응은 얼음장, 원인은 기본적으로는 금융위기의 중심지인 미국의 금융시장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