젿�소득자 복지

Ⅰ. 저소득(빈곤) 문제

1. 저소득(빈곤)의 개념

저소득 즉 빈곤의 문제는 선진국에서도 아직까지 심각한 사회문제 중의 하나이다. 빈곤이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시대왿� 사회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고 있다. 영국의 라운트리(B. Rowntree)는 의ㆍ식ㆍ주왿� 같은 기본적 욕구 중에서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음식비를 계산하고, 기본적인 의복, 주거, 연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을 계산하여 이러한 기본적 비용을 조달할 수 없는 상태를 절대적 빈곤이라고 하였다. 경제학자 엥겔(Engel) 개인의 소득에서 음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계수화 하여 엥겔(Engel)계수가 높을수록 빈곤하다고 하였다. 타운센드(Townsend)는 평균소득의 80%를 빈곤선이라고 하였고 그 밖에 푹스(Fuchs)는 중위소득을 계산하여 중위소득의 50%를 빈곤선으로 보았다.
이왿� 같이 빈곤의 개념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빈곤의 개념정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즉 절대적인 빈곤개념(absolute definition of poverty)과 상대적인 빈곤개념(relative definition of poverty)이다.
절대적인 빈곤개념은 고전적인 빈곤개념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욕구를 충족하는데 필요한 절대적인 자원이 부족한 상태나 조건을 말한다. 영국의 라운트리(B. Rowntree)의 빈곤개념이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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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적 특성
저소득층은 일반인과는 달리 상이한 문화적 가치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을 운명적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지 않고 무감각하며 또한 현재 지향적으로 계획성이 결여되어 있고 현존의 만족을 연기하지 않거나 연기할 능력이 없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불안정한 취업형태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소득층의 직업구성은 단순노동, 생산기능직 근로자, 영세 자영업, 무직 등이며 가구주의 대부분이 비공식부문의 영세가내공업에 취업하고 있다.
둘째,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 저소득층의 주거형태는 자가소유가 30% 이하이고, 전세 및 월세가 약 50% 이상을 차치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무허가 정착지에 거주하면서 주거이동은 극히 저조하여 빈민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