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경제학과 2학년 경제사상과 이론 E형] 데이비드 리카도의 생애왿� 그의 경제사상에 대하여 논술하라.

Ⅰ. 서론

리카도는 스미스의 충실한 제자답게 자유무역을 주장했다. 리카도는 자유무역이 거래하는 양쪽 국가 모두의 국부를 증진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를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바로 비교우위론이다. 이는 국가들이 모두 자신들에게 있어 상대적 노동시간의 우위를 가진 제품만 생산하고 그렇지 않은 제품은 다른 나라왿�의 무역을 통해 수입함으로써 거래를 하는 양국 모두가 노동시간에 있어 열위인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드는 노동시간을 아껴 이를 우위인 제품 생산에 투입해 효과적으로 모든 국가가 더 적은 노동시간으로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그리고 이론에 따르면 자유무역은 모든 국가에게 이로운 것이라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는 일견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 국제무역관계에 있어서 이 논리가 언제나 성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리카도의 자유무역론이 논리 그대로 제 구실을 하려면 이러한 무역관계를 조정하는 공정한 세계정부가 있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자원이나 인력 등에 있어서 열세인 나라가 있고 우세인 나라가 있기 때문에 무역을 통해 모두가 동등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우세인 측의 이익을 떼어 열세인 측을 지원하는 등의 보조적인 역할이 없으면 자유무역론은 부강한 나라에게만 거의 모든 이익을 돌아가게 하는 편중적인 이론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러한 세계정부가 들어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역시 리카도는 위대한 경제학자이지만 자본계급의 이익 옹호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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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카도의 생산과 분배에 대한 생각
그의 이론적 공로는 분배론을 정립시킴으로써 사회의 계급간의 갈등을 적시한 점이다. 그의 이론이 마르크스를 비롯한 많은 경제학자들에 의해서 계승되었으며 그는 당시 누구보다 뛰어난 사례분석과 빈틈없는 논리전개로써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경제현상에 대하여 철저한 논리성과 인과론에 의한 분석을 시도하여 경제학을 본격적인 사회과학으로 체계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에 의하면 임금은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노동자가 국민소득 중에서 많은 부분을 할당받아서가 아니라 식량생산에 따르는 노고왿� 비용이 증대하기 때문이다. 결국 노동자는 빈곤한 생활을 강요받을 수밖에 없으며, 장기적으로 볼 때 그들은 최소임금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