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패션

Ⅰ. 사회적 배경

1. 제2차 세계대전
1939년에 시작된 세계 제 2차 대전이 1945년에 끝날 때까지 세계의 문화는 거의 정지상태였고, 인류는 전쟁의 고통에 시달렸다. 전후 세계문화의 중심은 미국으로 옮겨갔고, 미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되었으며, 이러한 사회 분위기는 사람들의 사고체계에도 변화를 가져왿� 전반기의 권위주의적 사고가 대중 중심의 자유로운 사고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은 제1차 세계대전에 비해 더 가공할 무기가 사용되었고 역사상 거의 유례가 없는 전 세계적인 전쟁이었다. 전쟁 중에는 물자도 귀하고 가격은 폭등하여 경제는 침체상태에 빠졌으며 모든 것을 아끼고 절약하여 재생시키려는 풍조였다.

2.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따라 바지 차림이 보편화되었으며 전쟁 중에 개발된 인조섬유왿� 천연섬유가 교직되어 정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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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레어 맥카델(Claire McCardell; 1905~1958)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학껓를 졸업하고 경력 스케처로 활동했던 Claire McCardell은 기성복 메이커인 `타운리 프록`에서 일을 하다가, `해티 카네기`에서 2년간 근무를 하고, 1940년 `타운리 프록`에 다시 돌아가 디자이너로 활동하였다.
한 장의 천으로 만들어진 살롱 풍의 드레스왿�, 신축성의 튜브형 탱크톱 등이 Claire McCardell의 디자인을 대표해 준다. 큰 포켓, 청바지의 톱 스티칭, 바지 주름 등 남성복에서 디테일의 요소를 도입해 여성복에 응용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옷은 기능적이고 편안하며 상황에 적절해야 하고. 잘 맞고 보기에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디자인을 했고, 기능성, 실용성을 제일로 생각하는 현대의 스포츠웨어의 기초를 다지고 미국 모드에 가장 영향을 준 디자이너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현재 명품으로 자리 잡은 "Prada"가 Claire McCardell의 영향을 받아 그녀의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