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교육 아토피

1. 아토피란?
아토피는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로 어원도 비슷하다. 아토피는 ‘부적당한’, ‘특이한’이란 뜻의 그리스어 ‘atopos`에서 유래되었다. 아토피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세계에서 알레르기 클리닉을 처음 개설한 로버트 쿠크왿� 면연학자 아서 코카가 1923년 공동발표 한 논��에서, 음식물과 흡인성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습진이나 천식 등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아토피라고 부르면서 용어화 되었다. 아토피 증세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려움을 동반한 만성의 습진성 피부염을 일컬어 아토피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 아토피왿� 알레르기의 차이점: 면역계 질환이라는 점에선 유사하지만 알레르기는 증상을 유발 하는 특정 원인 물질이 있고, 아토피는 특정 원인도 없는데, 알레르기왿� 비슷한 증상을 보인 다. 기존의 알레르기 이론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상하고 기묘한 증세가 아토피이다.


2. 아토피의 원인
아토피가 발병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다만 발병 사례의 통계 연구를 근거로 설명할 수 있을 뿐이다. 그 근거에 의하면 아토피는 부모로부터 아토피 체질을 물려받은 사람이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에 노출될 때 생긴다고 본다. 크게 나누어 외부 요인은 몸 밖에서 체내로 들어오는 원인물질을 말하며, 내부 요인으로는 타고난 유전적인 소질과 함께 인체 면역계의 이상을 들 수 있다. 우리 몸에 면역계가 이상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오늘날 환경 전반에 가득한 공해 물질의 영향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오랜 기간 독성이 강한 공해물질에 노출되면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사소한 것에도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유아의 경우 음식물에 의한 아토피가 가장 많다. 그런 아토피는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개인차도 크다. 몇 가지 원인만 가지고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아주 난해한 병이다.

1) 유전요인
아토피에 걸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아토피 체질인 경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80%, 부모 중 한 사람만 아토피 체질일 때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60%이다. 쌍생아 연구에서도 일란성 쌍생아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발생의 일치율이 높고, 이란성 쌍생아는 일반 형제들에서왿� 같이 일치율이 낮아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선천적으로 아토피 체질을 타고나는 경우라고 해도 부모의 유전인자왿�는 상관없이 엄마의 뱃속에서 태아일 때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 산모가 임신 기간 중에 음식을 잘못 섭취했거나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는 등 나빠진 태내 환경에게 성장한 태아는 아토피를 쉽게 일으킬 수 있다.

2) 가장 위험한 음식요인
아토피를 주로 일으키는 식품은 달걀, 우유, 육류, 콩 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지구상의 단백질은 모두 원인식품이 될 수 있다. 어린아이일수록 음식물에 의한 아토피일 가능성이 높다.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분해,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히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이 아토피를 일으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