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의 기술을 읽고

배려의 기술을 읽고

사실 ‘자기계발’을 말하는 책들은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때문에 종종 읽고 난 후 내용면에서는 허무함을 느끼기도 한다. 아무리 새로운 얘기를 하고 있어도 결국엔 다 아는 말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평소 자기계발서 읽는 것을 멀리해왔다. 그러다 작년 리포트라는 의무 하에 선물이라는 자기계발서를 읽었는데 그 이후 두 번 째로 배려의 기술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여느 자기계발서왿� 다르게 읽으면서 매우 공감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로 나열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 또 평소 자기계발서라는 분야를 편식했던 나에게 새로운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배려의 기술이라는 책은 제목 그대로 “배려하는 데에도 기술이 있다“라는 점을 말하고자 한다. 책은 크게 세가지목차로 구분돼있는데 첫 번째 주제는 가장 세려된 삶의 기술, 두 번 째는 세련된 인간관계를 만드는 배려의 기술, 세 번째 세련된 매너를 위한 배려의 기술로 나 자신, 인간관계, 비즈니스에 있어서 배려하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 준다. 지금부터 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자.

1.가장 세련된 삶의 기술 배려

1)세상은 배려하는 사람을 원한다.
-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 성공하기를 모두가 바라는 사람, 세상이 경의를 표하는 사람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배려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왜 그 많은 덕목 중에 왜 배려야?” 라고 되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배려를 단순히 배려로만 보면 안된다. 예를 들어 자상하다는 말은 사소한 것을 챙겨주는 것, 상냥하다는 뜻이 내포되어있다. 이런 것 들은 모두 배려가 가지는 특징이다. 따라서 배려를 한 가지 의미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 당연한 것일지 몰라도 사람들은 배려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기를 원한다. 그런 사람들과 있으면 믿음직스럽고 편안할 뿐 아니라 많은 면에서 무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