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갿�족

이혼으로 인한 가족해체를 보는 측면은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으로 나누어진다. 긍정적인 시각은 조정하기 어려운 부부갈등을 이혼으로 해결하여 합리적인 삶을 찾는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다만 가족해체로 인해 야기되는 가족문제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가족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왿� 사회가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부정적인 시각은 부모의 이혼은 자녀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청소년 비행의 원이 되므로 가능한 한 참고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어머니가 참으면 가정의 문제는 최소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싸움이 일상적으로 습관화된 부모 밑에서 자라는 것과 부모 중 한사람과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 중 어떤 삶이 자녀에게 더 좋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여기서는 `이혼은 가족문제 해결 방법의 하나`로 보는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이혼한 가족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해왿� 더불어 이들을 위해 개인, 지역사회, 국가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작업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혼 남성, 여성, 자녀들이 경험하는 무제를 살펴보고, 이혼 후 생활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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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역할과 과제는
① 아동의 수준에 맞게 부모의 이혼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② 이혼에 따른 변화가 불가피하더라도 가능하면 아동이 안정되고, 일반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③ 아동으로 하여금 중간에서 메시지를 전하거나 이전 배우자의 생활을 탐색하도록 하는 중개자의 역할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④ 아동이 부모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같이 살지 않는 부모를 정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⑤ 앞으로의 생활을 계획하는 데 참여시키되 아동이 어려움에 압도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⑥ 아동은 단지 아동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대중매체의 뚜렷한 변화가 보임으로써 양육의 문제왿� 자신의 인생도 소중하지만 가족에 대한 생각을 신중하게 못하는 부분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