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 500의 환경분석과 성공전략

I. Introduction


비타 500은 박카스가 독점하고 있던 자양강장제 시장에 혜성같이 나타나 오랜 박카스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WELL-BEING 이라는 사회적 트랜드왿� 마시는 비타민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비타민 음료 시장을 개척자 이자 비타민 음료의 효시인 광동제약의 비타 500이 2004년 700억 원 매출을 예상하면서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비타 500의 성공을 논하기에는 이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체 비타민 음료시장은 1천2백억 원 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40여 개의 업체에서 50여 가지가 넘는 유사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 칠성이나 해태음료, 한국코카콜라왿� 같은 메이저 3사 음료시장에서도 비타 500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특히 올해 음료 시장은 할��점, 편의점, 대형할��점 등 신 유통 업체의 계속적인 증가로 유통 업체의 파워가 더욱 커지고 기존의 전통 주력 제품 외에 건강 지향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제품의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며 업체들의 시장 확대를 위한 기존 제품의 맛과 용기, 디자인 개선, 이벤트 강화 등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이다. 또, 신제품 측면에서도 대형 히트 제품의 출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열대과일 시장의 계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며 틈새시장 제품인 기능성 음료 출시가 더울 많아질 전망이라고 업체들은 보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음료 업체들은 최우선적으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형 할��점, 무점포 판매(자판기), 인터넷 사이버 공간의 슈퍼마켓, 전문점 등 유통 구조의 혁명과 단지 상상에만 머물렀던 전자상거래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급속히 바꾸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현재 비타 500은 확실한 자리 매김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착안하여 단순히 비타 500의 성공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사제품과 경쟁사들에 대하여 비타 500이 취해야 할 방어 전략과 비타민 음료 시장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