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어사용��제

은어는 흔히 타인이 이해하기 어렵게 하는 동시에 그들 구성원간의 강한 유대감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청소년 집단 사이에서 은어가 암호화, 부호화되면서 국적불명의 속어들이 양산되어 일상용어로까지 번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은어사용으로 인해 언어 파괴 현상의 확대,
가족 간과 세대 간의 의사소통 단절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청소년의 건강한 언어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마련 할 필요가 있으며
청소년의 바른 인성 형성을 위한 교육 정책을 설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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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본사` `레알` `빵셔틀` `열렙` `안여돼` `흠좀무`이들 가운데 절반이상의 단어 뜻을 모른다면 바로 이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 사람이다. 지난 24일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청소년 은어사전`이다.이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단어들 가운데 새로 만들어진 단어나 줄임말의 의미왿� 만들어진 배경을 설명해준다.예를 들어 `닥본사`의 경우 `닥치고 본방 사수`의 줄임말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니 잔소리 말고 제 시간 방영 때 프로그램을 시청하라`는 의미다. `레알`은 영어 리얼(REAL)을 표기대로 읽은 것으로 `진짜`라는 의미며, `빵셔틀`은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셔틀` 유닛과 `빵`의 합성어로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매점 심부름을 하는 학생을 지칭한다.`열렙`은 열심히 레벨을 올린다는 의미고, `안여돼`는 `안경 쓴 여드름 돼지`를, `흠좀무`는 `흠… 이것이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라는 의미를 줄여서 부르는 단어다.이 애플리케이션은 실제 어떤 상황에서 이 같은 단어들이 사용되는지를 실제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기능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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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소년 언어 개선 자율 활동 조직 및 지원
비속어·은어 등 청소년 언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청소년이 그 시기에 겪는 격렬한 갈등과 함께 청소년만의 독특한 심리적·사회적·개인적 변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은 청소년의 성장·발달 단계, 문화적 특성 등을 고려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가 개선을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할 때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2011년 청소년 스스로의 개선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두 가지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