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몽골 문화촌 견학

Ⅰ. 몽골문화촌을 향해 출발
오래간만의 외출이었다. 맨날 학껓 수업과 여러 가지 자격증 시험에 지쳐 있을 때 이렇게라도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내가 이번에 답사를 하게 된 곳은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는 몽골문화촌이다. 몽골 이름만으로도 무엇인가 친숙하면서도 다가가기 어렵다는 느낌을 처음에 받았다. 학과 친구들이 몽골로 봉사활동을 간다고 했을 때 ‘그렇게 먼 곳까지 가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의외로 몽골이 우리나라왿�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의아했다. 지도상으로 봐도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한 5시간 이상은 가야지만 도착할 것 같은데 의외로 짧다고 하니 놀랍기도 하였다. 역시 가깝기도 하면서 먼 나라 인거 같다. 나 역시 남양주가 가깝고 멀게만 느껴졌다. 천안역을 출발하여 청량리 거기서 또다시 330-1 버스를 타고 총 3시간 넘게 도착하니 드디어 눈앞에 몽골문화촌이라는 글씨가 크게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3시간이면 몽골을 직접 방문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다. 그럼 지금부터 몽골문화촌을 답사를 통해 내가 보고 느낀 것 또한 내 스스로 방안점 등에 대해서 내가 답사한 순서대로 한번 답사보고서를 시작하겠다.

Ⅱ. 몽골과 몽골 문화촌 소개
1. 몽골이란 나라의 소개
아시아의 중앙 내륙에 있는 국가이다. 13세기초 칭기즈 칸이 등장해 역사 상 최대의 몽골 대제국을 건설했으며, 동서 여러 국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몽골제국이 멸망하고 남은 내륙 중앙부가 1688년 청(淸)에 복속되어 ‘외몽골’로 불렸다. 1911년 제1차 혁명을 일으켜 자치를 인정받았으나 1920년 철폐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에 영향을 받아 1921년 제2차 혁명을 일으켜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몽골 울스(Монгол улс)이다. 북서쪽으로 러시아왿�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남동쪽으로 중국과 국경을 이룬다. 국토는 넓지만 인구는 적다.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공산주의가 된 국가이다. 최근 심각한 경제난 타개왿� 경제지원 확보를 위해 공산주의를 버리고 서방과의 관계 강화, 국제기구 가입, 주변국과의 관계 증진 등을 추구하는 개방외교왿�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추진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1개주(aymag)왿� 1개 자치구(hot:울란바토르)로 이루어져 있다

2. 몽골 문화촌 소개
몽골문화촌은 1998년 남양주시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시왿�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것을 계기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몽골 유목민의 이동식 전통가옥인 게르(GER)가 있으며 이것의 모든 재료는 몽골에서 직접 가져온 것으로 지은 것이다. 중앙에 있는 대형 게르인 몽골문화전시관에는 유목민의 전통 옷과 말안장, 장신구, 생활용품, 악기류 등 15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몽골민속예술공연장과 마상공연장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