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사이트 (알바몬, 알바천국) 광고 비교분석

1. 1. 광고비교 제품군
1) 구인구직(아르바이트)사이트
치솟는 등록금마련과 생활비부담으로 인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대학생들의 알바시장에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아르바이트를 구해보고자 하면 제일 먼저 들어가 보는 곳이 구인구직 사이트가 아니겠는가. 나또한 등록금마련은 못 해도 핸드폰요금이라도 내보고자 여러 가지 알바를 해 본 경험이 있다. 그때마다 여러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수많은 청소년과 대학생들, 직장을 갖지 못한 비정규직 자들이 일자리에 목을 메다보니 언제부턴가 TV에서 구직사이트 광고가 불꽃 튀는 광고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처음 구��구직사이트 광고에 관심이 갔던 때는 ‘알바천국’의 징글 ‘알아봐라 알아봐’를 들었을 때다. 입에 착착 붙어 무의식적으로 ‘알아봐라 알아봐~’라고 흥얼거리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알바몬’을 주로 이용하던 내가 ‘알바천국’을 이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광고효과를 직접적으로 실감했다.
최근 1년 이내(2012.01부터 현재)에 TV매체를 통해 광고를 집행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사이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비교분석을 진행하고자 한다. 대상은 잡코리아가 자회사인 알바몬, 파인드잡과 통합운영중인 알바천국, 2개의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들은 ‘아르바이트’라는 키워드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구하고 있으며 구��구직사이트에서 현재 TV광고를 실행하고 있는 브랜드 전체이다.
그렇다면,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써 브랜드의 차별화가 더욱 필요한 상황에 각 브랜드들이 어떠한 TV광고 전략을 펼쳤는지 알아보고 비교분석과 함께 광고가 소비자(타깃)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하도록 하겠다.

<중 략>

※분석
먼저, 알바몬 광고는 현재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문제시 되는 점을 콕 집어 보여주고 있다.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근무환경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열악해 힘들었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공감을 유도했다. 또한, 사회적문제로 거론이 많이 된 다단계에 빠지는 대학생들의 실태를 다소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명 ‘멘탈붕괴’를 ‘엄마, 기분이 이상해요.’라고 표현하면서 멘붕상태를 광고 분위기에 맞춰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