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관리론과 인간괿�계론의 비교

서 론

행정학에는 여러 기초이론이 있다. 그중 전통적·고전적 조직이론의 기반이 된 과학적 관리론과 이를 비판하며 등장한 인간괿�계론은 비록 현대사회에 바로 적용시키기는 어려워 쓰이지 않는 이론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행정학도로서 충분히 배우고 공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고전이론이 되어버린 것들이지만 덧셈·뺄셈을 배우지 않고서는 곱하기왿� 나누기를 할 수 없는 것처럼 그 원리왿� 고전에 충실하지 못하면서 오로지 현대적인 것, 최신의 것만 갈구한다면 그건 뜬구름을 따라다니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나는 최신의 행정이론들을 접하기 전에 충분히 고전이론들을 공부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중 과학적 관리론과 인간괿�계론은 행정의 관리적 측면에 있어 아주 기초적이고 그 고전이 되기에 더욱 즐겁게 관련내용을 읽을 수 있었다. 과학적 관리론은 관리과학이라는 행정적 요소로 발전된다고 한다. 인간을 관리하고 행동을 규정함에 있어 과학을 이용한다는 것이 정말 획기적이고 뛰어난 일이라고 여겨진다. 비록 그 이면에 부작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공헌도를 높이 사고 싶다. 또한 행태론적 접근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괿�계론 역시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비합리적, 비공식적인 부분을 이론적으로 설명해내고 이런 비논리적인 부분을 이용해 또 다른 방법으로 사람을 관리하는 이론을 제창해 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과학적 관리론은 최소의 노력과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절약과 능률을 실현하려는 관리이론이다. F.W.Taylor에 의해 발전되어「Taylor system」이라고도 하는 과학적 관리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로 능률을 극대화 시키고 분업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등 과학적 관리론은 등장당시 암울한 사회를 충분히 개벽시키고도 남을 엄청난 이론이었다. 금세 기업의 경영과 행정에 도입되어 능률성을 극대화 시키고 합리적 관리를 이룩했다. '기획'이라는 과정을 통해 업무를 과학화 시켰으며 분업을 통해 능률성을 증대시켰다. 과학적 관리론은 인간과 그 집단의 여러 특징을 비교적 단순한 기계로 다루고 있으며 인간의 개성이나 사회적 관계를 다루지 않고 있다. 이에 과학적 관리론은 여러 가지 방면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인간괿�계론은 비합리적·감정적 요인을 경시한 과학적 관리론의 기계적 인간관에 비판을 가하면서 제창된 이론이다. 모든 조직에는 비공식적 인간관계가 존재하며 공식적 권한의 명령체계보다 직무수행의 습성이나 태도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