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 세미나

1) 예기란
날이 있거나 끝이 뾰족하게 있는 물체를 말한다. 면도날, 과도, 식칼, 가위, 칼, 낫 등 날이 있는 물체를 인기라 하고, 주사침, 바늘, 송곳, 포크, 얼음송곳처럼 끝이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체를 자기라고 한다. 인기나 자기 외에도 깨진 유리조각, 빳빳한 종이나 얇은 금속판의 가장자리왿� 같은 물체도 사람 몸을 벨 수 있다.
2) 예기손상
손상 형태에 따라 절창, 자창, 할창으로 기본적으로 나누지만 실제로는 자절창, 할절창과 같은 형태도 많다.
(1) 절창
베인상처라고도 하며 인기의 예리한 날 또는 유사한 예리한 부분이 있는 물체가 체표면을 누른 채 장축 방향으로 끌어당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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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사는 길이왿� 절단의 끝을 포함하여 사용된 무기의 종류나 형태를 확인해야 한다. 공격자의 성을 아는 것 또한 상처 자국의 경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의복을 입은 부위에 손상이 있으면 의복을 제거하기 전 사진촬영을 하거나 혹은 의복에 훼손을 가하지 않는 범위에서 의복을 제거하고 치료를 한다. 상흔 자체에서 흉기의 가격횟수 혹은 흉기의 모양을 추정하기 어려운 경우 의복을 통해 쉽게 해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기가 꼽혀있는 상태라면 예기를 억지로 제거해서 이동시키기보다는 안전한 곳에서 치료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예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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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창
자창은 자기의 첨부에 찔려 피부의 연속성이 끊어진 것으로 창구를 비롯한 창의 모양이 자기의 성상에 따라 달라지므로 흉기의 추정에 좋은 근거가 된다. 피부에 형성된 손상으로 자기의 종류를 판별하기 곤란한 경우 몸 안 장기에는 흉기의 형태가 잘 나타난다. 그러나 심장이나 대동맥과 같이 이동성이 큰 장기에서는 불규칙한 형태를 보인다.
3) 할창
절창과 좌열창의 특징이 혼합된 양상을 보이며 날의 폭이 좁고 가벼울수록 절창과 유사하며, 날의 폭이 넓고 무거울수록 좌열창과 유사한 성상을 보인다.
4) 기타
신체에 있는 손상뿐만 아니라 의복에 있는 손상도 함께 관찰하여 신체에서 찾지 못한 흔적에 대한 설명이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