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애니팡의 마케팅 전략

"한 국회의원이 당의 회의 중 모바일 게임인 애니팡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국회의원은 죄송하다는 사과문까지 올렸습니다.”(10월 10일자 기사)
애니팡의 열기는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권 안팎에 이들 종목이 절반 가까이 치고 올라왔을 정도이다. 출시 석 달 만에 가입자 1천 8백만 명 돌파한 직원 30명의 제작사는 월 매출 100억 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요즘 대세라 불리고 있는 애니팡이 출시 석 달 만에 가입자 1천 8백만 명 돌파왿� 100억 원 매출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는데 단순한 게임에 불과할 수 있는 애니팡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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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게임의 짧은 수명

PC게임이나 비디오게임의 수명주기에 비하여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수명은 1~2개월인데 점점 짧아지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연동 게임들은 더욱 그렇다. 애니팡의 경우 불과 얼마 전까지 사회의 이슈로 주목받다가 지금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다양한 게임의 출시로 인한 경쟁심화를 견디지 못한 것이지만 모바일게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 두었을 때 애니팡은 3개월 이상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큰 선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애니팡에게는 다시 성장기로 되돌릴 만한 혁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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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말씀드리려고 했던 것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표현에 오류가 있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애니팡이 카카오톡과 처음 연동하면서 선도자로서 우위를 활용하였다기보다는 모바일 게임 산업의 전체 파이를 키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발자들의 진입을 막는 것이 아니라 후속작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함으로써 모바일 게임 산업을 활성화시켰다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임들의 매출이 애니팡을 뛰어넘었다는 사실이 애니팡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서 비추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게임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