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포트]선진 외국의 어린이 독서진흥 정책 사례분석 및 우리나라 독서진흥정책 발전방향

Ⅰ. 서론
미국은 1990년대 이후 미국인의 독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보고이후에 독서 교육을 강화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유아 독서 교육에 중점을 두었으며 1998년에 「읽기진흥법」을 제정하고 2002년 부시 행정부에 들어왿�서는 `No Child Left Behind` 법을 통과시켜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낙제학생방지법」(NCLB : No Child Left Behind)은 수학껓육과 함께 읽기 교육을 대폭 강화한 법으로 9,100여개에 이르는 공립학껓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영어왿� 수학 시험을 의무적으로 치르고, 학생들의 성적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부실학껓’에 주 정부 보조금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은 2000년 ‘어린이 독서의 해’ 및 2001년 「어린이 독서활동 추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02년 8월에는「어린이 독서활동 추진에 관한 기본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기본 계획은 어린이가 자주적으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정비한다는 관점에서, 어린이 독서활동 추진에 관한 법률」제7조의 규정에 따라 정부가 수립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2005년 7월에는 ‘문자활자문화진흥법’이 공포되었다. 일본은 이 법안으로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인 독서교육 정책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법제 제정에는 학력저하 및 OECD의 2003년 학업성취도조사에서 14위로 하락한 학생들의 독해력 저하에 따른 국제 경쟁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환기, 요미우리신문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21세기 활자문화 프로젝트’ 등 신문출판계의 자구적 활동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도서관을 늘려 모두가 문자활자 문화의 혜택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고, 학껓 교육 전 과정에서 읽는 힘, 쓰는 힘 및 조사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며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을 국가왿�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까지 못박았다. 이 법안은 매년 10월 27일을 문자활자의 날로 제정하고 공공도서관 확충, 교육기관 도서관의 개방, 사서 교사왿� 도서관 직원 배치확대, 학껓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네트워크화, 출판 지원 등의 세부 정책도 제시했다. 이왿� 같이 일본은 어린이 독서에 관한 법률을 따로 제정하는 등 정부가 나서 초중고 학생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과 일본 선진국이 다양한 독서운동과 독서진흥법을 제정하여 적극적으로 독서진흥에 국가가 관여하고 독서를 통해 자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은 독서를 지적 능력 개발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