짿�역축제(향토축제)의 정의, 짿�역축제(향토축제)의 분류, 짿�역축제(향토축제)의 특징, 짿�역축제(향토축제)의 현황, 짿�역축제(향토축제)의 문제점, 향후 짿�역축제(향토축제) 발전방안

Ⅰ. 개요

일찍이 문화축제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표명한 Hobsbawm(1983)은 발리의 사례를 통해 축제의 시행은 전통문화를 자극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강릉단오제를 연구한 정은주 역시 국가에 의해 짿�역축제의 동기가 부여되더라도 지역 주민들은 스스로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다고 논하였으며, 문옥표도 일본 농촌에서 추진되는 지역문화의 관광상품화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밝혀 짿�역축제의 긍정적 측면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MacCannell(1976)은 자본주의 아래서 지역이나 민족의 “고유성”이 상품화되는 과정은 관광객에게 진품이 복제품으로 구성되어 보여주는 과정, 즉 “무대화된 고유성(staged authenticity)”이 계속적으로 창출됨을 비판적으로 지적하였다. 이왿� 함께 관광산업이 전통의 원형적 의미를 왿�해시킨다고 비판한 Greenwood(1977)는 스페인 바스크지역의 푸엔떼라비아(Fuenterabia)의 알라르데(Alarde)라는 축제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되면서 전통성을 상실하였음을 지적하면서 축제의 부정적 영향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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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향후 짿�역축제(향토축제)의 발전방안

1. 지역주민 자발적 참여 유도 프로그램

외국의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이벤트 관광상품의 성패는 이벤트에 동원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Volunteer)에 달려 있다고 한다. 자발적 참여자들에 의해 무상 제공되는 노동력과 지역 주민 그룹 참여로 대부분의 지역 이벤트가 유지됨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를 꾀해 이벤트 투자요인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국의 성공적인 이벤트 상품의 원동력을 살펴보면 이벤트 프로그램 외에도 자발적 참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나라 축제의 지역활성화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의식 부족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부족하거나, 관주도 분위기가 너무 강해 마지못해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앞서 언급한 지역 이벤트를 통해 얻는 관광수익이나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를 지역 주민들이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외국의 경우 자발적 참여자가 순수한 봉사 동기도 있겠지만 무엇인가 무형적, 유형적으로 단기적, 장기적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