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츭성 댿�짿�진과 우��나라 지진대책

Ⅰ. 서론
일본의 댿�짿�진과 쓰나미(지진해일), 그리고 그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일본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가기에 충분했다. 이웃에 위치한 우��나라는 일본의 댿�짿�진을 바라보며 결코 지진에 대한 대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다시금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지진에 대해 무관심하던 우��나라 국민들도 이제 지진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우��나라는 다행히 안정된 지각에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진피해는 많지 않다. 하지만 연평균 41회의 지진이 발생하는 만큼, 완벽히 안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특히 지난 15년간의 연평균 지진횟수가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 강력한 지진이 올 수도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왕조실록 등의 역사문헌에서도 우��나라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인명피해를 입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만큼 언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 이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다면 비교적 약한 지진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과거 2008년 7만명의 사상자를 낳은 중국 쓰츭성 댿�짿�진의 내용과 함께 우��나라의 지진 대책과 그에 대한 평가 그리고 쓰츭성 댿�짿�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지진 현상이란?
지진현상이란 지구 내부의 다양한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두꺼운 암석판의 운동이나 지구내부가 역학적으로 응역을 계속 받아오다가 어느 한도를 초과하게 되면 쌓여 있는 탄성에너지가 갑자기 짧은 시간동안에 발산하면서 균형을 잡기 위하여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지구내부 물질의 요동현상이다. 지진현상을 인간에게 굳이 비유하자면 사회활동 등을 통하여 여러 가지 요인으로 몸속에 일정 기간 동안 축적된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갑자기 발산하는 현상이다.
지구 내부물질의 일부에 변형력이 지속적(시간)으로 그리고 집중적(공간적)으로 작용하여 강도를 초과할 경우 암석들이 순간적으로 쪼개질 때, 이지점에 국지적으로 모인 탄성·화학·중력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어 생긴 지진파가 지면에 도달하면 지표의 요동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