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좌익)왿� 신좌파론, 좌파(좌익)왿� 중도좌파정부, 좌파(좌익)왿� 제3의길, 좌파(좌익)왿� 프랑스 사회당, 좌파(좌익)왿� 영국 노동당, 좌파(좌익)왿� 스페인 통합좌파당 분석

Ⅰ. 개요

복지국가의 큰 정부는 진보 혹은 좌파정권의 등장과 관련된다. 진보 혹은 좌파정당의 정치기반은 사회적 및 경제적 약자이다. 따라서 이들의 집권은 복지정책의 확대, 정부지출과 조세의 증가 및 공공부문의 확대를 통해 큰 정부를 가져왔다. 시민권으로서의 경제보장과 사회보호를 강조한 복지국가 이념은 큰 정부를 정당화하였고 이는 정당의 일체감과 연결되었다(Inglehart & Klingemann, 1976). 정부가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어떤 책임이 있고 무슨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는 산업사회에서 정치갈등의 대상이었다. 좌파 혹은 진보정당을 지지하거나 좌익 혹은 진보이념을 가진 사람들은 정부범위의 확대를 지지해 왔고 우파 혹은 보수정당을 지지하거나 우익 혹은 보수이념을 가진 사람들은 정부범위의 축소를 지지해 왔다. 이렇게 보면 정치이념과 지지정당은 큰 정부 혹은 작은 정부에 대한 태도를 설명하는데 있어 상호 중복적이다. 우리의 경우 그동안 진보 혹은 좌파정당의 활동이 금지 혹은 제한되어서 정당간의 이념적 차이를 뚜렷하게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여기서는 지지정당 혹은 정당일체감 대신 정치이념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정치이념으로서의 진보-보수 및 좌익-우익의 의미도 보기보다 명확하지 않다. 먼저 사회변화에 대한 태도왿� 같은 보다 광범한 철학적 정향과 정부의 경제규제왿� 같은 구체적인 정치쟁점을 구분하는 것이 이들 개념을 유용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McClosky & Zaller, 1990). 주로 후자가 큰 정부 대 작은 정부 논쟁과 관련되지만 전자는 정부범위에 대한 태도왿� 일관성 있게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후자의 의미왿� 관련해 보수-진보 혹은 우익-좌익의 개념을 다룬다. 가장 전통적인 의미의 보수-진보 혹은 우익-좌익은 사회경제적 차원에서 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따라 갈린다. 사회경제적 차원의 기본 쟁점은

첫째, 생산수단의 정부소유를 지지하는지 혹은 사적 소유를 지지하는지, 둘째, 경제계획에 있어서 정부의 강한 역할을 지지하는지 혹은 약한 역할을 지지하는지, 셋째, 부유계층에서 빈곤계층으로 부의 재분배에 적극적인지 혹은 소극적인지, 그리고 정부의 사회복��사업의 확대에 적극적인지 혹은 소극적인지를 포함한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쟁점에 대한 입장에 따라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