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을 읽고 제 3부(소년기)까지 내용 요약 한 후 본인의 소감을 기록하고 루소의 보육사상이 우리나라 보육에 주는 시사점에 관해 기술

1. 에밀 루소 에밀. 연암사,
을 읽은 후 제 3부(소년기)까지 내용 요약 후 소감 기록
인간은 늘 발전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인간이 태어나서 한명의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기까지 ‘교육’이란 것이 인간의 텅 빈 심성을 채워나가야 한다. 어쩌면 인간은 빈 항아리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서 어떠한 사람이 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루소의 에밀은 교육서이자 철학서로 나눌 수 있겠다. 동시에 이난 성장의 내면을 기록한 보고서라고도 한다. 당시의 교육관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성교육의 시발점이 된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 기성세대들의 반발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그래서 좋은 교육, 훌륭한 교육을 원한다. 불행히도 ‘좋은 교육’ ‘훌륭한 교육’이란 무엇인지 정의는 제각각이다. 어떤 사람은 스파르타식으로 주입식 암기교육을 최고의 교육이라 여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방임에 가까운 관대함으로 교육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이들은 토론과 대화, 그리고 특정 분야에 대한 몰입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교육관이 제각각일수록 본질에 가까운 ‘에밀’의 내용들은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다.

< 중 략 >

루소의 교육사상은 자연주의 사상과 아동존중사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진정한 교육은 사회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을 때에 가능한데, 아동들은 사회에서 성장하는 동안 온갖 악을 경험하면서 사악해지고 타락한다는 것이 루소의 생각이었다. 자연인을 만드는 것이 바로 교육이이라 하였다. 또한 루소는 아동에게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며, 개인적인 자유왿�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은화 외 8 공저, 한국 유아교육의 쟁점과 과제 (2001, 서울, 양서원)
루소는 대표적인 저서인「에밀」을 통해 연령에 따라 영유아기, 아동기, 소년기, 청년전기, 청년 후기 다섯가지 교육단계를 구분하였다.
루소의 교육에 대한 입장은 인간내면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내적 발달이며, 자발적인 성장을 돕는 일이고, 비자연적 인간과 자연적 경향성을 억압하는 모든 사회적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아동을 보호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