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짿�역연구-미국 주(미시간주)조사

Ⅰ. 미시간주의 개요(State of Michigan)
미시간 주(State of Michigan)는 미국의 중북부에 있는 주이다. 미시간 호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많은 물"을 뜻하는 인디언 말인 mishi-gami에서 왔다고 믿어진다. 오대호 중 네 호수에 접하며, 알래스카 주 다음으로 연안이 길다. 미시간은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9번째로 가장 인구(9,938,444명, 2011년)가 많고, 면적(250,494 km²) 크기로는 11위이다. 수도는 랜싱이고 가장 큰 도시는 디트로이트이다. 미시간은 1837년 1월 26일에 미국의 26번째 주가 되었다.

미시간 주는 특이하게 두 개의 서로 떨어져 있는 반도로 이루어져 있다. 미시간 호왿� 휴런 호를 잇는 8 km 폭의 매키나 해협을 사이에 두고 어퍼 반도왿� 로어 반도로 나뉜다. 이 두 반도는 매키나 다리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Ⅰ-1. 미시간주의 역사
유럽인들이 이주해오기 이전까지 미시간 주에는 여러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들이 살고 있었다가, 17세기에 프랑스인들이 정착하게 된다. 미시간 주는 1763년 영국에 양도되고, 30년 후에 미국으로 다시 양도된다.

미시간 주의 경제는 20세기를 경계로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디트로이트 근방의 포드 최초의 공장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탄생은 개인 운송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미시간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그랜드래피즈 또한 자동차 제조의 중심지이다.

Ⅰ-2. 미시간주의 경제
전통적으로 자동차 등 전통산업에 강한 중화학공업의 중심이였다. 특히, 자동차공업이 유명한데, 디트로이트 일대에는 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3대 자동차회사의 본사공장이 집결해 있다. 그 밖에 철강 ·금속 ·기계 ·식품가공 ·가구제조 ·제지 등의 공업도 성하다.
1980년대 이후로 일본, 1990년대 이후로 대한민국과 중국의 추격을 받았으며, 2000년대에는 자국의 앨라배마 주에마저 자동차 산업의 중심자리를 점차 내주면서 지역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결국 2003년에는 미국 전체에서 2번째로 실업률이 높은 지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