댿�학생의 안뵖의식 실태 파악 및 고취 방안에 관한 연구

1950년 6월 25일, 이날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 서로에게서 서로의 피왿� 눈물을 이 땅에 흘려 그날의 가슴 아픈 역사를 새겨 넣고 서로 부어오른 상처를 감싸쥔 채 견고한 철책을 만들어 놓고 영원히 서로를 스스로 두려워 하고 무서워 하며 증오하게 만들어 버렸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 된 이후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나온 과정에서 남한은 짧은 기간 안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냈으며 마침내 북한과의 오랜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북한은 스스로 고립을 자처해 왔으며, 위험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스스로를 강요하는 상황에까지 가고 말았다. 그 결과로 북한은 대표적으로 서해교전,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의 군사 도발을 행함으로서 또다시 같은 민족에게 쓰라린 상처를 주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크고 작은 간첩 사건, 군사도발, 약속의 번복, 핵실험 등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계속해서 유발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 위험수위가 역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중으로, 북한은 자신들의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남한의 대통령 선거왿� 대통령 교체시기를 전후로 휴전협정 백지화왿� 남북불가침합의 무효화라는 초강수를 두었으며, 또다시 강력한 군사 도발을 하기 위해 준비하며 지속적으로 경고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북한의 위험수위를 넘는 도발을 더욱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우리들의 안뵖의식의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다.

<중 략>


(1) 사회적 요인

사회적 요인이란 개인이 주위 환경에서 개인의 안뵖의식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통틀어서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대북정책방향의 경우 그 방향에 따라 국민의 안뵖의식 및 북한에 대한 인식의 방향이 잡혀지게 된다. 또한 북한의 군사도발은 그 강도, 횟수가 강해질수록 국민들이 가지는 북한에 대한 경각심이나 안뵖의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사회적 요인에 대북 정책 방향과 북한의 군사도발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① 대북정책방향
정부의 대북정책방향은 국민들이 가져야할 북한에 대한 인식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음을 뜻한다. 정부가 북한에 대해 단호하고 강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면, 국민들 또한 정부의 행동에 영향을 받고 그 뜻을 같이하고 여론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정부의 북한에 대한 행동으로 인해 형성된 국민들의 여론, 민심은 궁극적으로 국민의 안뵖인식의 형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