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let이 명작이라 불리는 이유 분석

William Shakespeare는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로 50대 초반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일찍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희곡 38편, 소네트 154편, 장시 2편 등 수많은 작품을 집필했다. 그의 작품에서 특히 유명한 희곡들이 있는데, 이를 5대 희극과 4대 비극이라 부른다. 5대 희극으로는 《한 여름 밤의 꿈》,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가 있고, 4대 비극으로는 《햄릿》, 《맥베스》, 《리어왕》, 《오셀로》가 있다. 이러한 그의 희곡들은 50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러 분야에서 재현되고 있다. 작품이 ‘극본’으로 쓰여 진 만큼 그 본질을 살려 연극은 물론, 뮤지컬이나 영화, 드라마에 각본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좀 더 확장되어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희곡 《한 여름 밤의 꿈》은 대표적인 예능인 ‘무한도전’에서도 활용하여, 조금 덜 대중적이었던 작품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Shakespeare의 작품 전체가 하나의 산업, 즉 Shakespeare 산업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그의 작품들은 현재까지도 그 위용을 떨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Hamlet》은 영어권 국가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은 이야기로 각색 된 책을 읽어봤을 정도로 그 위상은 여전히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또, 책을 읽지 않았어도 ‘Hamlet형 인간’이 ‘우유부단함’의 상징이란 것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다. 이러한 햄릿 역시 연극은 물론 뮤지컬, 그리고 여러 편의 영화, 또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용 게임 어플리케이션의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William Shakespeare의 작품들이 영어권 국가가 아닌 우리나라에서조차 이렇게까지 유명하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유가 무엇일까. 또 ‘한 여름 밤의 꿈’이나 ‘말괄량이 길들이기’왿� 같은 희곡이나 ‘리어왕’이나 ‘오셀로’, ‘맥베스’왿� 같은 비극들에 비해 유독 ‘Hamlet’이 더 널리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