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데이아 요약보고서

제1부 국민의 교육
1장 민주주의왿� 교육
민주주의가 제 모습을 찾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따라서 교육에 있어서의 민주주의는 아직 그 이상이 실현되지 못한 채로 남아 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교육의 평등이 강조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교육기회의 균등을 의미하고 곧 교육의 질적 균등을 의미한다.
우리의 학껓제도는 단선제 이어야 하며 교육은 모든사람에게 평등해야 한다. 특정한 직업을 갖기 위한 훈련이 아닌 모든 사람을 위한 최선의 교육이어야 한다.
2장 교육의 일부로서의 학껓교육
어떤 사람이라도 학껓교육만으로 충분히 교육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학껓교육 이외의 교육에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교육제도가 아무리 훌륭해도 인간을 충분한 교양을 갖춘 인간으로 만들 수 없다. 인간은 성인으로서의 생활과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통해서 성숙해 가고 그리고 교양 있는 사람으로 되어 가는 것이다. 따라서 일생 동안 계속 되는 교육 중에 학껓교육은 조그만 일부일 뿐이다.
교육을 통하여 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는 인간으로 하여금 교양 있는 사람 곧, 사람다운 사람이 되도록 하는 데에 있기 때문에 학습은 결코 도착점에 다다를 수가 없다. 지적, 도덕적, 정신적 성장은 계속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일생 동안 계속해서 성장해야만 하는 것이다.

< 중 략 >

11장 경제적 능력과 행복한 삶
우리는 두 가지의 기본적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이 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비를 자기 자신의 힘으로 벌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인간다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물리적, 물질적인 외적 생활조건이 갖추어져야 하지만, 내적 조건도 갖추어져야 한다. 기초교육을 현재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여야 하고, 학껓교육의 질이 현재보다는 한층 더 나아져야 한다.
기초적 학껓교육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개혁해야 할 과제가 두 가지 남아있는데 하나는 많은 학생들이 아직도 경제적으로 불확실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장래를 생각함에 있어서 경제적, 물질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위하여 돈과 물질적 풍요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