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CVS]편의점(CVS)의 역사, 편의점(CVS)의 특성, 편의점(CVS)의 발달과정, 편의점(CVS)의 선반진열면적, 편의점(CVS)의 프로모션,편의점(CVS)의 전망

Ⅰ. 서론
소매업 중에서는 예비재고를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몇 사람의 고객이 구입해 가고 나면 당장에 품절이 되거나, 고객이 다량구매를 희망할 때에도 이에 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과도한 재고를 유지하는 것은 경영효율을 저하시키고 불필요한 재고비용을 부담해야 하므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은 못되지만, 재고의 여유를 전혀 갖지 않아서 소비자의 상식적인 구매욕구조차도 충족시킬 수 없다면 소매업의 본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볼 수없다. 따라서 적정한 재고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품의 종류나 소매업의 형태 그리고 영업방법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소매업이 상품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소매업은 상품의 판매기관일 뿐만 아니라 상품정보유행정보생활정보왿� 같은 무형의 가치까지도 함께 제공해 준다. 실제로 이러한 정보는 상품진열, 각종광고, 판매원의 대인관계, 각종행사활동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소매업은 상품의 구입시점부터 판매시점까지 물건을 보관해야 하며 이에 따르는 각종 위험과 비용을 부담해야된다. 경우에 따라서 소매업의 운송과 설치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유통과정에서 상품의 흐름과는 반대 방향으로 대금지불이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소매기관은 금융기능을 수해하게 된다. 만약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외상판매를 한다면 생산자는 외상매출금을 회수할 때까지 자금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담을 소매업이 대신해 줌으로써 생산자는 미리 받는 판매대금을 활용하여 자금 순환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소매업은 자신들의 판매실적을 올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광고왿� 판매촉진 활동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활동은 간접적으로 생산 및 도매업자들의 판매촉진 활동을 도왿�주게 되어 그들의 노력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소비자 및 생산업자 그리고 다른 유통기관을 위해서 소매업이 수행하는 이러한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소매업은 때로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매점매석을 통해 가격을 조작하고 유통질서를 교란시키거나, 가격이나 대금지급 등에서 생산자왿�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이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지만 이러한 비난은 소매기관이 자기의 기능을 올바르게 수행하지 못하기에 나오는 것이지, 소매업의 기능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