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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현대백화점
1. 롯데 왿� 신세계가 고급화를 추구하는 현재 현대백화점이 차별화에 입각한 경쟁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가
-롯데왿� 신세계는 할��점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선 이후 백화점 사업에서의 입지를 다시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현대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을 벤치마킹하여 매장과 상품 등을 고급화하고 있으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VIP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를 비롯한 대형 백화점들이 명품 등의 고급품에 치중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한겨레] 올 들어 9개월째 매출 감소세에 허덕이고 있는 대형 백화점들이 수입명품으로 부진을 메우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명품매장을 늘리는 등 부유층을 겨냥한 "브이아이피(VIP)마케팅"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삼성동 무역비바카지노 Viva점의 12층 명품매장에서 올 1~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유층 고객이 많은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 여름세일 때 매출이 무려 54%나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점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째 매출 신장세를 이어왔으며, 이달 들어서도 9%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백화점 쪽은 전했다.
이들 백화점의 명품매출 신장이 유명 수입브랜드 입점과 매장 확대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하지만 전반적인 소비부진 속의 두 자릿수 신장은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 이순순(39) 명품바이어는 "아무래도 고가의 해외명품을 찾는 사람들은 구매력이 높은 고객들이어서 경기 영향을 덜 받게 마련"이라며 "불경기에도 수입명품은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날 끝난 주요 대형 백화점들의 가을 정기세일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들었다.
백화점 매출은 지난 2월 13.7%의 감소율을 보인 이후 줄곧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 전체 매출이 계속 뒷걸음질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명품 소비가 줄지 않고 있는 데는 적극적인 마켓팅도 한 몫 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단골 고객 중에서도 연간 구매액이 수천만 원에 이르는 고객을 브이아이피로 분류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