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혁관련 리포트

1. 대약진 운동
1953부터 1957년까지의 제1차 5개년 경제계획이 초과 달성되자 그 다음 5개년 계획을 여하히 제정하고 어떤 목표를 설정하느냐 하는 것이 중국공산당의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었다. 중국공산당은 건국 초기 사회주의건설의 실천은 성공하였기 때문에 경제건설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시켜야 할 필요왿� 조건이 되었다고 판단하였다. 1958년 5월, 중국공산당은 모택동이 제시한 ‘경제건설 총노선’을 비준하였는데, 그 노선의 내용은 ‘빨리’였다. 즉 단시간 내에 중국경제를 부흥시키자는 것이었다. 대약진운동은 사실상 공업의 대약진운동이었다. 이 운동이 시작되기 전, 중국공산당은 1958년의 농업생산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따라서 중국의 농업은 더 이상 문제점이 없을 것이므로 주요 역량을 공업발전에 두어야 한다고 여겼다. 그리하여 주요 공업생산품에 대해 실제 상황과 어긋나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특히 강철 생산에 있어서 더욱 그리하였다.
대약진운동에서 유능한 노동력, 특히 농민의 노동력과 자금, 자재, 그리고 신정권 수립이후 식수운동으로 심은 나무까지 제철연료로 탕진하는 잘못을 저질렀고, 특히 경공업 분야가 홀시되어 큰 타격을 입었다. 운동에 참여한 민중은 더 나은 생활에 대한 갈망과 오랫동안 짓밟혀온 조국의 발전에 대한 희망으로 운동에 열렬하게 참여하였으나 현실에 기초한 전망이나 적절한 지도 없이 맹목적으로 중공업 우선주의를 밀어붙이는 경직성 때문에 이 운동은 결국 실패하였다.
토법(전통기술)을 이용한 제철생산은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품이 3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형편없는 품질로 쓸모가 없었다.

2. 인민공사
중국 각 지역에서 강철 제련의 운동이 한창 전개됨과 동시에 농촌에서는 인민공사화 운동이 전개되고 있었다. 인민공사화 운동이란 농민들의 토지왿� 농기구, 심지어는 모든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함께 공유하며 농촌의 모든 사무를 관리하는 인민공사를 조직하는 것이었다. 이 당시의 구호는 ‘일대이공’이었다. 즉 첫째, 인민공사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사회주의 성격에 부합된다는 것이며, 둘째, 최대한의 공유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수천 년간 각자 알아서 경작하던 농업생산이 하룻밤 새에 공산주의 색채의 집단생산 체제로 변하였고, 개인 소유의 재산들이 졸지에 집단소유로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