켿�이블티비(켿�이블TV) 성장, 형식적 시장경쟁구조, 켿�이블티비(켿�이블TV) 전화사업, 디지털도입, 켿�이블티비(켿�이블TV) 디지털전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켿�이블티비(켿�이블TV)전망

Ⅱ. 켿�이블티비(켿�이블TV)의 성장

"켿�이블 TV가 안방을 점령하고 있다. 전국 가구의 73%가 켿�이블 TV에 가입해 있다. 그 수가 1300만 가구에 이른다. 지상파TV도 켿�이블을 통해 본다. 안테나를 지붕위에 세워 YV를 시청하는 시대는 막을 내렸다"
켿�이블TV를 또 하나의 방송권력이라고 지칭한 어느 신문 컬럼의 첫머리를 인용한 글이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켿�이블TV가 지상파 TV를 맹추격하고 있다. 켿�이블 TV의 평균 시청률은 초기 1~2%에 불과했으나 올해 6월 13%로 지상파의 19.3%에 근접했다. 만화 영화 가요등은 이미 켿�이블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온 상태. 켿�이블 스포츠 채널인 엑스포츠의 모회사 IB스포츠는 최근 거액을 들여 미국 메이저리그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중계권을 확보해 설립 5개월 만에 시청가구를 1000만으로 늘렸다. 국제 스포츠경기를 독점했던 지상파방송으로선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켿�이블 업계는 지상파 TV왿� 통신업계를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켿�이블 업계가 내건 기치는 TV, 인터넷, 전화를 하나로 묶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 켿�이블의 TPS를 이용할 경우 가구당 정보통신비 지출이 30%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켿�이블 업계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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Ⅸ. 켿�이블티비(켿�이블TV)의 전망

켿�이블TV가 지난 10년을 넘게 커다란 외적 성장을 거둬온 반면, 지금 켿�이블TV 내외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고, SO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측면도 있다. 우선, 산업 내부 환경은 아날로그 영상콘텐츠의 저가형 시장 구도를 형성함으로서 가입자 당 수신료 매출이 5,317원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존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의 만족도도 낮음으로서 수신료 확대 지불에 대한 의사 전환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과중한 상황이다. 그리고 여전히 켿�이블TV산업 인프라(SO)에 대한 사회 전반의 낮은 인지도도 켿�이블TV 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켿�이블TV는 기존 혹은 신규의 다양한 매체왿�의 치열한 경쟁 관계에 놓여있다. 콘텐츠 시장의 절대 강자인 지상파 방송의 제작 프로그램 의존도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방송시장에서의 지상파 지배율이 약 85%가 넘는 상황으로, 지상파 방송 콘텐츠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 유료방송 시장 내 경쟁 사업자인 위성방송은 전국 방송사업자로, 위성방송의 전국 단위 마케팅에 대한 지역 켿�이블TV 사업자의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