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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혹은 합자기업은 대부분 외국인이 사장을 맡는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중국의 관련 법률, 법규를 준수하지만, 미흡한 중국의 법률 체계나 느슨한 규정을 이용해 의무를 최대한 적게 혹은 이행하지 않으려는 자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중국과 외국 양자의 지분이 동등하거나 거의 비슷한 기업에서 중국측 대표(이사장, 부사장)는 관계 조율과 근로자의 합법 권익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또한 해야 한다. 그러나 사실상 모든 중국측 대표가 원칙을 견지하는 것은 아니다

절대다수의 기업이 근로자왿� 근로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의 내용은 중국 ;노동법‘의 근로기준에 부합되지만 양로보험, 개인과 가족의 의료보험 등 사회보장은 받을 수 없고, 타지방의 근로자는 사회 보장에서 더욱 소외당하고 있다.
따라서 절대 다수의 근로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근로계약의 유효기간은 일반적으로 1~2년이고, 일부 외국인 사장은 심지어 일률적인 1년 만기의 근로계약 시행을 주장하기도 한다. 이왿� 동시에 ‘노동법’은 계약 만기 후 기업이 계약을 해지하고 해고당한 근로자에게는 어떠한 보상금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하였다. 고용의 자유는 기업의 이익에는 최적이지만, 근로자 특히 중년 및 노년층 근로자들은 이로 인해 직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고, 근로계약 서명을 거부하면서 단체협약을 먼저 체결하고 단체협약에서 ‘노동법’에 따라 ‘만기 없는 근로계약(근속년수가 10년인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갱신할 때 기업이 근로자의 요구에 응해 만기 없는, 즉 장기 근로계약을 체결한다)’의 조항을 명기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한다. 창업 10년을 넘은 외상투자 기업 자체가 많지 않고, 중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만기 없는 근로계약 조항 역시 미비한 점이 많다. 이는 외상투자 기업에 많은 여지를 남겨, 공공연하게 혹은 우회적인 방식으로 ’만기 없는 근로계약에 관한 조항‘ 이행을 거부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