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종업원, 종사원) 역할모호성, 종사자(종업원, 종사원) 선발, 종사자(종업원, 종사원) 주식인수, 종사자(종업원, 종사원) 스톡옵션, 종사자(종업원) 소유제도,관계마케팅

Ⅰ. 서론

법률에 의하면 주식취득 자금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경우는 기업의 도산 등으로 명시되어 있다. 도산 등의 기업의 범주는 매우 넓게 해석됨으로 법주의 문제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 본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기업가치가 하락해 일반 M&A시장에서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기업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종업원들의 헐값인수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기업에 존재하는 종업원들은 퇴직금을 비롯한 임금채권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영업활동에 중요한 붿�동산과 시설 등은 이미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된 상황이다. 이것이 법률에 기업 도산 등이라고 명시한 것의 입체적인 상황이다. 이런 기업의 대부분은 종업원들의 임금채권이 인수자금이 된다. 그래도 임금채권이 청산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이유로 주식인수는 고려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인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정착된 한국형 종업원 기업인수 형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해당 법률이 현실적으로 유의미하려면 이제껏 이루어져 왔던 종업원들의 기업인수 형태보다도 종업원들에게 제공되는 경제적 이득이 더 커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원이라는 명분으로 종업원들에게 부실기업을 전가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될 것이다.

<중 략>

종업원 소유기업들은 주식회사 형태를 띠고 있으며, 편의상 개인기업으로 출발하더라도 주식회사로 전환한다. 이들이 초기에 직면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의결권 행사에 관한 것이다. 상법상 주식회사의 경우 1주 1표를 강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업원 소유기업의 대다수 인식은 주식 수 중심의 사고가 아니기에 1인 1표를 적용하려는 시도들을 많이 하게 된다. 유한회사의 경우 사원 총회를 통한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의 예외를 인정되고 있지만 사원 수를 50인 이하로 제한하고 있어 보편화시키기 어려운 회사형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균등출자를 유도하지만 요구되는 자금의 수준과 종업원간의 재정적 격차로 인해 실현되지 않고 있다. 내부격차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직원간의 여유자금 대여를 통한 균등출자 방법이 있지만 정서적으로 선호하고 있지 않다.
생산자협동조합에 대한 생소함과 선입견으로 인해 스스로가 협동정신에 기초해 있으면서도 생산자협동조합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표출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운영에 있어서는 협동조합의 운영원리를 선호하는 혼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