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왿�지구 기후볿�화에 대한 매스컴의 영향

“우리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불어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산다.” 참 진부한 표현일 정도로 삶속에 이미 짙게 스민 표현이다. 나의 군 제대 시점인 2012년 말, 입대시점인 2011년 3월 두 시점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정보습득의 매체부분이다. 2011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의 비활성화로 완벽한 실시간 정보습득의 보편화엔 무리가 있었다. 지금의 기준이지만 말이다. 많은 것이 바뀌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스마트폰에 손이가고 지난 밤 사이 있던 이슈들을 짚어본다. 어떤 배우의 수상소감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60여명의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하나로 정보의 식사를 마친다. 오류를 행한지도 모른채.
과연 60여명의 스태프를 모두 믿어도 되는가? 그들의 정보밥상차림엔 한 치의 의심도 불필요할 정도로 믿을만 한가? 객관성의 중심을 잃어 비틀거리는 거짓이지는 않을까?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기후볿�화’의 객관성의 정도는 어떠하며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1. 현대사회왿� 매스커뮤니케이션
- 자본주의왿� 산업사회가 역사의 한 장으로 기록되었다. 만물은 상품화가 되었고 크게 상품을 파는 자본가왿� 그것을 구입하는 소비자로 양분화 된다. 대규모 기계 설비를 통한 대량생산은 미디어 영역에도 예외는 없었다. 미디어를 통해 정보의 대량생산 및 유통이 가능해 졌다. 인쇄기술의 발달에 이어 1915 마르코니 통신 기술자인 사르노프는 ‘무선으로 음악을 각 가정에 배달’로부터 아이디어를 창안해 ‘방송의 원조’격인 라디오 방송에 이바지 했다. 1939년 미국 NBC 뉴욕에서는 세계 최초로 TV 방송을 실시했고 컨텐츠로는 패션쇼, 공항 인터뷰, 영화 시사회 등을 다뤘다. 미디어가 매스미디어로 군림하는 전제가 성립된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형태도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했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이 도래한 것이다. 소규모 소량생산 즉, 맞춤형 정보였던 과거왿� 달리 최소비용으로 최대 이윤을 얻어야 하는 경제원칙의 지배를 받아 방식이 대규모 대량생산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