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론] 성��문해교육 - 이론적 배경, 우리나라 성��문해교육정책 및 교육기관현황, 성��문해교육 짿�원사업과 성과분석, 우리나라 성��문해교육의 문제점과 발전과제

유네스코는 1962년에 비문해자 교육 전문가 회의에서 건의문을 채택할 때에 문해의 정의를 집단이나 지역사회 안에서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상태이며 2-3년간의 초등학껓 수준에 해당하는 읽기, 쓰기, 셈하기의 기술을 가진 개념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러나 사실상 문해의 기준은 시대왿� 국가의 사정에 따라서 달리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도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사회교육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문해 수준은 초등학껓 6학년의 수학능력 정도로 보아야 할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200년대에는 국민의 의무교육 수준인 중학껓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여성의 문해 수준 조사에서는 1957년의 유네스코 자료를 참고로 한 문해의 수준을 비문해, 반문해, 기초문해, 기능문해의 수준으로 분류한 바 이에 의한 각 수준의 이해 척도는 다음과 같이 사용하기로 한다.

- 비문해 :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수준, 셈은 전혀 못함.
- 반문해 : 자기이름이나 간단한 단어를 읽기는 하나 쓰지는 못함. 셈하기에 있어서는 간단한 더하기 빼기가 가능함.
- 기초문해 : 일상생활에 관한 간단한 문장을 이해함과 동시에 읽고 쓰고 할 수 있음. 버스의 방향표시나 간단한 안내문을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간단한 편지를 쓸 수 있고, 가감승제를 할 수 있음.
- 기능문해 : 구청, 동사무소, 은행 등을 방문하여 자유롭게 창구에서 신청서를 기입하고 스스로 모든 용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정치 집회, 강연회, 성인 교육 강좌 등에 참석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의사소통 기능을 가지며 가감승제의 기능 뿐 아니라 간단한 회계의 업무도 볼 수 있음.

이러한 문해 개념의 변화는 곧 기초문맹이나 문자문맹이라는 전통적 의미의 문맹에서부터 기능적 문맹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 문맹, 구조적 문맹, 의식의 문맹 단계로까지 그리고 그 반대 급부적인 의미에서의 문해의 개념으로 전환, 확산되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