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선호왿� 소비문화] 명품선호의 소비문화가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왿� 그에 따른 대안 제시

1. 주제선정동기
요즘 연령대를 불문하고 명품 하나쯤은 소장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루이비통, 구찌, 샤넬, 크리스찬 디오르, 아르마니, 펜디, 버버리, 프라다 등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고가의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아르바이트해서, 미혼 여성들은 적금을 부어서, 아줌마들은 명품계를 해서라도 사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명품들. 왜 사람들은 명품에 열광하는 것이고 이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해진 나는 이 주제에 대해 기말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언제부턴가 10대들조차 명품을 사기 위해 '명품계'(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몇명이 모여서 돈을 모아 제품을 돌아가며 구입하는 것)를 만들 정도로 명품 소비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왿� 있다. 하지만 단순히 가격표에 붙은 동그라미의 개수만으로 명품 구매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그러한 가치관을 지닌 젊은이들의 확산이 단지 일시적인 문화현상이거나 유행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무척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는 명품선호현상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로서의 측면을 조명하며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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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언론과 방송매체들까지 명품 사용을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는 경우가 일파만파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일간지들은 문화면을 통하거나 주말 섹션을 신설하여 부유층 젊은이들의 생활모습과 그들이 착용하는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자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에 따라 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장하며 과소비를 촉구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명품 신드롬의 파행을 비판하면서 오히려 새롭게 출시된 고가의 가전제품을 간접적으로 광고한다는 이유로 독자들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했다. TV 드라마에서는 재벌 2세, 기업체 사장, 유학파 엘리트 등 부유층이 단골 주인공이며 이들이 입고 나오는 옷이나 착용한 보석 등은 일반인들이 쉽게 살 수 없는 고가의 수입품이다.
각 업계들과 언론, 대중매체들마저 계층을 막론하고 이른바 명품을 선호하는 우리 사회의 명품 선호 현상과 간접 광고 효과를 노린 유명 브랜드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적절히 받아들여 국민들의 눈을 명품에 맞추려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