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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고 계실 때에 제자들이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아24:3)물었다. 이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대략 다음과 같은 대답을 하셨다.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24:7-8)
제자들이 감람산에서 질문한 지도 2천년이 지나갔다. 주님께서 감람산에서 말한 그 끝 날은 제자들이 살던 때에 비하여 2천년만큼이나 우리에게 더 가까웠다. 우리는 오늘도 동일한 질문을 예수님께 드릴 수 있다. “주님, 세상 끝에는 어떤 징조가 있을까요?” 예수님은 오늘도 성경말씀을 통하여 말세에 일어날 일들과 이 세상 끝에 대하여 그의 계획하신 바를 자세히 들려주시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주제넘게도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왿�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랴.......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14-18)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신 창조의 목적에 대하여 지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것은 죄악이 되고 있다.

<중 략>

지난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에 큰 피해를 준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그 당시 카테고리 3의 규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카테고리 4 이상의 허리케인이 7년에 한 번꼴로 미국을 강타할 것이라고 한다.

(3) 폭염
미국과 러시아에서는 엄청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는 워낙에 추운 곳이어서 여름에도 시원할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매년 거듭할수록 러시아의 여름은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 러시아 중서부 지역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과 가뭄이 겹치고, 그 때문에 숲이 건조해진 탓에 대규모 산불도 발생하고 있다.

(4) 멸종

지구 온난화로 호주의 고유 동물들이 1천 750여 종이 멸종될 위기에 처했다. 지구 온난화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코알라도 바로 여기에 포함된다. 이미 북극곰, 바다표범 등의 위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 기후가 변화하면 동물들은 서식지를 옮겨 적응하게 되지만, 북극이나 고산지대 같은 야생 동물들은 더 이상 새로운 서식지를 찾지 못해 멸종하게 된다.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올라가게 되면 나비왿� 새들이 어려움을 겪고, 2도 올라가면 물고기, 개구리, 거위, 표범, 물개, 북극곰 등이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된다니 참 슬픈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