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놿�이의 이해] 레크레이션(놿�이의이해)

놿�이란 말은 흔히 레크리에이션이라는 말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되어있다. 놿�이에서 유희란 일정한 방법에 의하여 재미있게 노는 운동 또는 장난이라 한다. 현대의 놿�이 내용을 표현하는 영어는 Play, 불어는 Jeu, 독어는 Spiel 이지만 이러한 언어의 의미도 (경쾌한 움직임 및 동작) 으로서 일반화되어 여러 가지 분야에서 쓰여지게 되었다 한다. 영어의 Play는 원래 Plegan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자기 표현을 의미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학 대사전에 유희(놿�이)를 찾아보면 '놿�이란 특별한 목적이나 생존 자체에는 직접 관계가 없을지라도 그것 자체로서 흥미가 있는 것을 스스로 느끼는 활동의 총칭이다.' 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런 정의는 교육학사전 외에도 일반적인 사전 의 정의이다. 즉 놿�이는 놿�이 자체가 최상의 목적이다.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나 공부에 도움을 얻기 위해 놿�이를 한다면 이는 벌써 놿�이가 아니라 체육이요 학습 이다. 고무줄놿�이를 보면 그 어떤 결과물을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고무줄 놀 이 자체가 목적인 셈이다. 또한 고무줄 놿�이를 하면 살고 하지 못하면 죽는 것이 아니다. 해도 그만 하지 않아도 그만이다. 그렇다면 안 먹고 안자는 것과 같이 생 존에 직접 관계하고 있지도 않다. 그렇다면 어떤 목적도 없이 생존에도 관계되지 않는 놿�이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정의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놿�이관 즉 '놿�이는 시간낭비' , '쓸데없는 짓' , '아이들의 소일거리' 등을 뒷받침하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수긍하고 있 다. 이런 인식은 학껓나 교육에서 놿�이를 배재하는 근거로 작용하였고 일을 강제 하는 현 우리나라 상황에 이론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가끔 육교에 큰 글씨로 붙여 놓은 '노는 기쁨 하루만족 일한 보람 평생만족(한국노동교육원)'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