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곤의 원인 및 노��빈곤을 나타내는 지표 또는 현황을 찾아 기술하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써 어떠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논하시오

Ⅰ. 서론
노��은 과거부터 노동력을 상실한 사회적인 약자 집단으로 생각되었고, 노��의 빈곤은 연령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인식되어왔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누구나 필연적으로 생물학적인 노화를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소득활동이 제한되거나 중단되어 빈곤에 처하기 쉬운 것이다. 노화로 인한 노동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실, 정년퇴직 제도화, 노년기 이전 불충분한 소득으로 인한 준비부족 등도 노��이 빈곤에 취약한 이유이다. 특히나 강제 퇴직에 의한 소득 단절은 노��의 경제적 의존과 빈곤이 사회문제로 대두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로 인한 노��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등장한 공적 연금제도를 고려해 볼 때, 노��의 빈곤은 자연적 결과라기보다는 이들을 둘러싼 사회에 의해 구성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은퇴 후 노��들의 소득은 급감하고, 재취업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수명연장으로 인해 노년기가 길어지면서 만성적인 빈곤 상태에 빠지게 된다. 핵가족화로 인한 노��가구왿� 독거노�� 증가 또한 ‘빈곤의 노��화’를 유발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노��빈곤의 원인 및 노��빈곤을 나타내는 지표 또는 현황을 찾아 기술하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써 어떠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논해 보겠다.

Ⅱ. 본론
1. 노��빈곤의 원인
빈곤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빈곤 문화론’은 빈곤의 원인을 사회의 지배적인 문화왿� 다른 하위문화에서 찾는다. ‘선발이론’은 교육이나 훈련 등을 통해 능력 있는 사람을 선별하여 높은 임금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빈곤층이 발생한다고 본다. ‘직무경쟁이론’은 한 근로자의 서열상의 위치나 임금수준이 다른 근로자들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배경이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렇지 않은 근로자들의 임금은 낮아져 빈곤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 ‘노동시장 분절 이론’에 따르면 노동시장은 자체의 속성 상 개인의 특성에 상관없이 내부노동시장과 외부노동시장으로 나뉘며, 고용주들은 되도록 내부노동시장에 속한 근로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그들에게 높은 임금과 안정된 고용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