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문화왿� 사상 - 낭만주의 시대(문학, 미술, 음악), 사실주의 시대(문학, 미술), 19세기의 성장과 한계

19세기는 20세기 이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만큼이나 세상이 급변하였다. 산업혁명과 자유주의 혁명이 확산되는 시대였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촉발된 자유주의는 19세기의 중반까지 유럽전역으로 확산되어 19세기를 혁명의 세기로 만들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후 민족주의가 팽배해지며 근대 민족국가 형성으로 마무리 되었다.
산업혁명을 가속화시키기 위하여 값싼 원료의 공급처로써 또한 늘어난 생산력을 소비 시키는 판매시장으로 사용하고자, 또한 잉여자본의 투자지역을 찾아서 유럽의 각 나라들은 식민지를 서로 차지 하고자 하였다.
한편,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기술의 발전은 이전세기에 비하여 물질문명의 고도화를 가져왔으며 자유주의 혁명의 확산은 사상과 학문, 문학 및 예술에서의 다양한 질적 성장을 시작하였다. 이전세기에 비하여 높아진 물질문명과 사고의 다양화는 19세기를 좀 더 다양한 시대로 만들어 19세기의 전반기는 낭만주의의 시대, 중·후반기는 사실주의의 시대라 불린다.

1. 낭만주의 시대
계몽사상으로 대표되는 18세기의 이성적 합리주의 사상을 통하여 프랑스대혁명과 근대시민사회의 형성을 가져왔다. 하지만 계몽주의에 대한 반동과 혁명·전쟁으로 인하여 19세기 초는 이전의 이성보다 정서·감정·본능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계몽주의 시대에 유행한 사조는 고전주의다. 고전주의는 그리스 로마시대의 예술을 당시에 되살리려고 하면서 조화왿� 균형이 만드는 단정한 형식미를 중시하였다. 또한, 르네상스 이후 신의 세계로부터 독립하고자 한 인간의 이성과 인격의 통제에 따른 합리성을 강조고자 하였다. 하지만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집단보다는 개성과 자아, 개개인의 감정 표현, 분석보다 종합을 강조하며 과거왿� 전통 속의 이상향 추구, 형식주의 배격, 세상을 바꾸려는 욕구,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사랑 등을 표현하고자 한 사조가 낭만주의라고 할 수 있다.
낭만주의는 18세기 후반 독일 문학이나 자연을 강조한 루소의 사상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19세기가 시작되면서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여 미국으로 확산되어 1830년대에 절정을 이루었다. 또한 낭만주의는 문학을 넘어서 회화왿� 음악의 분야까지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