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경영실적 및 현황

1. 기후변화 대응
자동차산업은 제품의 생산공정부터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고 폐기하는 과정까지, 제품의 전 생애에 걸쳐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구동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도 CO2를 직접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자동차 CO2(연비) 규제 및 세제가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으로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저탄소 제품과 기업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생산공정에서 저탄소 녹색공장의 실현을 위해 국내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1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에 있어서도 블루드라이브 전략을 기반으로 기존 가솔린과 디젤 차량의 획기적인 연비개선과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 친환경자동차 개발
기후변화, 환경규제 강화, 화석연료의 고갈 등으로 인해 오늘날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09년 7월 세계 최초 LPG 하이브리드 차량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는 등 하이브리드 분야에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북미시장에, 2011년에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무공해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도 시범운행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3. 고객만족도 제고
자동차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로 인해 고객의 요구왿� 불만이 직접적으로 표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