댿�기업의 채용과정 변화 현상 분석(㈜한화왿� 현대자동차 기업 사례)

인적자원관리 내부의 인력유동 시스템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자원으로써 관리될 인력을 조직 내로 유입시키는 ‘인력 유입’, 인력을 적절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인력 이동’, 인력이 조직과 맞지 않아 나가게 되는 등 조직과의 관계가 종결되는 ‘인력 유출’이 그 큰 구분이다. 이 중에서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의 출발점이자 순환점이라 할 수 있는 과정은 바로 ‘인력 유입’ 단계이다. 인력유입에는 공개 모집된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조직에 맞는 사람을 뽑는 채용도 있고, 유능하고 경력 있는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해오는 방법도 있다. 여러 유입경로 중에서도 조직이 많은 비용을 들임으로써 신중을 기하는 과정이 바로 ‘채용’이다. 따라서 채용은 인력유동시스템 안에서도 매우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1. 채용의 정의왿� 중요성
‘채용’의 넓은 의미는 ‘조직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직무를 담당할 사람을 뽑아서 배치하는 모든 과정’이다. 즉, 채용 시스템은 인력을 모집한 후, 여러 가지 도구로 각 지원자를 평가하여 조직의 목적에 적합한 자를 선발하고 그들을 필요한 직무에 배치하기 까지를 말한다.
채용의 중요성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제기 될 수 있다. 먼저 시스템 내부에서의 채용의 역할 측면에서 그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채용은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의 근간이 되기에 중요성이 대두 된다.
시작점인 채용이 잘못 이루어지면, 그 이후의 인적자원관리 활동을 아무리 체계적으로 잘 하고자 해도 모두 허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의 기업들이 사원 모집과 선발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모습에서도 채용을 근간으로서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조직이 처한 시스템 외부적인 산업 환경의 흐름 측면에서 채용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 여러 일차적인 자원과 기술 등의 전통적으로 경쟁우위 요소로 여겨지던 것들이 한계를 보이게 되었고, 다른 조직과의 차별성을 위한 경쟁우위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독특성을 지닌 인적 자원이 지속적인 경쟁우위의 원천으로 대두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