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폙담낭절제술case

담석증은 담낭이나 담도에 결석이 형성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선진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약 10%에서 발생하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활환경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점차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식사 대용으로 잦은 인스턴트 식품과 잦은 외식문화로 인한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생활습관로 변화하게 되었고,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는 우리나라로서도 담석증은 많이 대중화 되고 있는 실정이 되었으며, 일반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 되었다. 담낭에 위치하면서 아무 증상이 없는 무증상성 담석으로부터 급성 담관염이나 급성 췌장염의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담관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왿� 간호가 요구되기에 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Ⅱ. 문 헌 고 찰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1. 담낭의 해부생리

① 정의
담낭(gallbladder)은 쓸개라고도부르며, 길이 약 7~10cm 정도 되는, 간 아래쪽에 붙어 있는 주머니이다. 간에서 분비된 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일을 한다.
담낭은 간의 우엽과 좌엽 사이 아랫면 오목 부위에 붙어 있으며, 담낭의 표면은 간 표면에 접한 부분과 복막에 덮여 있는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때로는 완전히 복막으로만 덮여서 장간막에 의해 간에 매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쓸개즙은 보통 간에서 생성되고 분비되어 쓸개관(담관)을 통해 샘창자(십이지장)로 배출된다. 배출된 쓸개즙은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주로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쓸개는 쓸개즙을 6~10배 정도 농축시키고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쓸개즙은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30분내에 전부 방출되어 버리고 그 후에는 간에서 분비되는, 농축되지 않은 엷은 쓸개즙이 직접 분비된다. 쓸개돌증(담석증) 등의 질병으로 인해 쓸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도 일정 기간의 적응 시기만 겪으면 음식을 섭취하고 생활하는 데에는 거의 지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