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에 대하여, 그 역할과 흐름, 앞으로의 방향 제시

우리는 매일 매일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고, 다시 그 돈을 어떻게 언제 어디에 쓸지 고민을 한다. 이렇게 돈이란 현대 사회 생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혹자들은 돈이란 그 사회의 가치척도라고 하며 다른 이들에겐 사회생활의 전부이며 반면에 또 다른 이들은 자기 인생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을 한다. 게다가 자본주의왿� 사회주의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그 의미 자체가 틀려지기도 한다.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많은 의미왿� 개념 사이에서 내 나름의 의문들과 그것들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Ⅱ. 돈의 개념과 역사
아프라 벤(Aphra Behn)은 그녀의 희곡에서 “돈은 전 인류가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언어로 그 의미를 말한다.”라고 하였다. 이 말은 곧 돈은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왿�도 상통한다. 이웃 나라 간에도 소통의 불편했던 옛날부터 이 개념이 있었다고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역사에 이것은 나타나는 것인가? 그래서 어쩌면 인류의 역사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도 생각이 되어 진다. 사실 돈이라는 개념이 없는 곳이 없다. 그렇다면 어떤 성격을 돈이 가지기에 이러한 상황이 인류의 역사 전반에 나타날 수 있었을까?
일단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자면 정확하게 돈은 “화폐”라고 할 때 더욱 그 개념이 명확해 지며 그 정의는 “상품 교환의 매개물로 가치의 척도, 지불의 방편, 가치의 저장 수단 등으로 유통되는 재물”이라고 할 수 있다. 사전적 의미에서 “재물”이라고 하였기에 다시 그것은 꼭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지폐나 동전 등이 아니라 물물교환에서 상품의 가치를 나타내주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던지 이 돈의 범주에 속한다고도 할 수 있겠다. 지폐 화폐의 개념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것 대신에 소금이나 말린 대구, 담배 등을 사용하였으며 우리 역사에도 이것은 쌀, 베, 모시 등이 쓰여 졌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그 당시에는 생활필수품들이라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