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덜자서전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간디가 직접 쓴 글입니다. ‘간디 자서전’은 타임지가 20세기 최고의 책 100권으로 선정한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그 동안 알고 있던 간디의 크고 위대한 업적만이 아닌, 정말 소소하고 인간적인 모습의 간디를 만날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과 그가 지녔던 마음가짐에 대해 더욱 상세히 설명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삶을 자랑 하거나 자신의 업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자서전을 낸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의 말대로 간디는 이 책에서 겁도 많고 소심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 남의 물건을 훔쳤던 경험담, 영국에서 변호사 공부를 위해 유학하던 시절에 유색인이라는 이유로 고생했던 경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많았던 시행착오왿� 실수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면서 비폭력 운동의 대해 많이 배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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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간디는 어렸을 적엔 신앙심이 그리 깊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부모님이 열렬한 힌두교 신자이셨으며, 부모의 뜻을 거스르고 싶지 않은 간디에겐 힌두교는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종교에 대한 숭배심이 아닌 단지 부모의 뜻에 따라 힌두교를 믿는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기도 했으며, 많은 잘못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간디의 방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으며 잘못을 아버지에게 편지로 고백함으로서 용서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간디는 종교에 대한 믿음이 강하지 않아 고기를 먹고, 도둑질을 하는 등의 잘못을 저질렀지만 결국 자백함으로서 용서를 구하는 곧은 심정의 소유자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디는 영국으로 유학 가기 전 어머니에게 맹세를 했습니다. 여자를 멀리하고 절대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내용 이였습니다. 이러한 맹세를 지키기 위해 간디는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점차 후엔 우유왿� 계란조차도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