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학껓 폭력 유형별 분석 및 학껓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

국정홍보처가 조사한‘사이버 폭력이 잘 근절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문 결과 응답자 중 43.8%가‘익명성’을 꼽았으며 다음으로‘인터넷 이용자의 의식부족’(21.5%)을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여러 연구에서도 인터넷의 익명의 상황은 사이버 일탈행위의 대표적인 영향 요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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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버 및 매체폭력의 특징
사이버 폭력은 익명성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므로, 물리적인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4] 즉 가장 큰 특징은 비대면성과 익명성이다. 이는 기존의 폭력에서 ‘가해자’ 범주에 속하던 사람도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게 한다. 또한, 익명성 때문에 죄책감이 작아져 폭력이 일종의 놀이화되는 경향이 있다. 직접적 대면이 없으므로, 상대방의 기분을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이해하기 힘들다는 특성도 있다.
또, 사이버 세계에서는 현실과 달리 감시망이 부재하므로 사이버 폭력이 이루어지기 쉽다. 악질적인 경우, 표적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인신공격을 가하거나 개인정보를 사이버 상에 유포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4] 즉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사이버 폭력은 안티 및 왕따 카페 개설, 모바일 무료 메신저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협박, 신상 털기, 굴욕사진 게재, 악성 댓글 등의 행위를 통해 사이버 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이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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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이버 및 매체폭력의 예방 또는 개입의 교육적 원칙
가해자 아이들 공통적인 특징은 ‘공감능력의 결여’다. 특히 반복적인 가해행위를 하는 가해 청소년의 경우, 피해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었다는 점을 "정말로" 이해를 못하고 있다. 또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묻지마 살인’이나, 성폭력 등의 문제등도 대부분 고통에 대한 인식능력과 공감능력이 결여된 결과로 인해 발생됩니다. 결국 모든 폭력의 근저에는 감정의 몰이해, 즉 공감능력의 결여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