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왿� 농촌의 교육 장단점

Ⅰ. 서론
교육격차는 사회적 취약집단과 비교집단 간에 나타나는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 측면에서의 차이를 뜻한다. 다시 말해, “장애, 거주지역, 가정의 경제․문화․언어적 배경 등,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의해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나타나는 집단 간(비장애/장애, 고소득층/저소득층), 지역 간(도시/농촌, 대도시/중소도시 등)차이”로 규정할 수 있다. 집단 간 차이를 ‘차이’가 아닌 ‘격차’라는 용어로 규정하는 것은 이것이 반드시 ‘해소’되어야 할 부정적 문제라는 인식이 전제되었기 때문이다. 해소되어야 할 문제의식은 교육 불평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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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왿� 농촌간의 교육격차는 교육의 효과성, 학껓경영의 특수성, 교육투자의 효율성 등의 측면에서 제기되어 왔다. 교육적 결과로써 농촌 학생들의 학업성취왿� 사회적 성취가 도시 학생의 그것과 비교할 때 차이가 나는 것은 교육의 효과성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이며, 아동들은 또래집단이 줄어듦에 따라 사회성 발달이 부진하고 지역사회가 낙후되는 것과 맞물려 문화실조 현상을 보인다. 학생수의 감소로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급증하고 투자의 효율은 낮아지는 대신, 교사들은 업무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지역사회에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한계를 보인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농민들이 농촌을 떠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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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왿� 도시화 과정은 도시 교육의 팽창을 가져 온 반면 농촌교육을 피폐화 시켜 왔다. 교육의 중요성은 농촌보다는 산업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도시에서 상대적으로 더 강조되어 왔다. 따라서 도시에서의 교육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었으나 농촌에서의 교육은 주변적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농촌 교육은 이제 도시에서의 교육과 비교하여 교육적 불평등을 현저하게 드러내는 한 영역으로써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의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왿� 농촌의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