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왿� 기업경영의 글로벌화(세계화의 의미왿� 덫, 세계화왿� 시장개방, 세계화왿� 다국적기업체제의 등장)

경제적으로 보면 그간 세계 각국은 자유무역주의왿� 보호무역주의를 넘나들면서 자국의 국익을 챙기는 데에 급급해 왔다. 그러나 근래에 이르러 세계 각국은 블록경제화를 시도한다든지 구소련의 붕괴 등에 힘입어 국민경제적 틀이 아닌 세계화의 물결, 다시 말해 개방주의에 기반을 둔 글로벌리제이션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화가 이룩될 경우 자본의 국경간 이동이 자유로워짐으로써 무역과 투자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세계기업 간 전략적 제휴가 범세계적으로 이루어지며, 세계화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역화(localization)나 전문화 노력 또한 심화될 것이다. 이는 지역의 문화나 특성을 독자적으로 담은 제품과 서비스로서 세계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때 기업은 차별화에 힘입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세계화는 세계적 차원에서 볼 때 자원의 총체적 낭비를 줄인다든지 소비자 혜택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 오겠지만, 국경 없는 무한경쟁에 의해서 약육강식의 생태계 논리를 작동시킴으로써 부유한 국가가 빈한한 국가를 괴롭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세계 도처에서 예상되는 문화적 충격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선진국들은 특히 책임 있는 세계화(responsible globalization)를 이를 수 있도록 도덕적 무장을 하여야 하고 그 점에서 'Globality' 란 용어가 갖는 중요성에 무게가 두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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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 따른 지구촌 경영의 일환으로 다국적기업체제가 보편화됨에 따
라서 세계는 또 다른 문제, 즉 교차문화적 혼돈을 경험하게 되었다. 예컨대,
동 ․ 서양의 문화적 특성에 변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여러 가지 복잡한 양상
이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서양문화에서는 경제적 효율성과 그에 따른 개인
기업의 유지라든가 기업의 민영화가 중요시된 반면, 동양문화에서는 소득
의 평등화왿� 그에 기초한 집단소유 및 기업의 사회화가 중요시되는 차이점
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