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실천론, 독거노�� 및 기관방�� 보고서

한국인들이 갈수록 고독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노인층의 자살률이 최근 10년 사이에 두배나 증가하고, 가족의 위로를 받지 못한 채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노인' 역시 급증하는 추세이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우리사회는 노인문제를 위해 더욱 더 깊이 있게 체계화된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야 할 것이다. 자녀들도 생활에 쫓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 노인문제는 이 사회가 같이 보듬고 나가야 할 문제인 것만은 자명하다. 옆집에 사는 노인이나 나의 부모님이나 돌아가시는 것도 모른채 방치되는 불행한 일은 없도록 이제 우리나라도 과학적이고도 체계화된 훌륭한 시스템이 빨리 자리를 잡아 선진 복지 서비스가 우리 나라 노인 모두에게 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독거노��의 실태왿� 문제점과 해결대책 및 독거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기관방��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Ⅰ.서 론

우리나라의 가족은 현대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노인부양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여건 면에서 많은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우리가 다루어야하는 노인문제에 있어 장기요양보호를 요하는 노인의 의존욕구가 한국사회에서 더 이상은 가족에 의해 해결하는 데에 이미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노인들의 가구구성 형태가 확대가족에서 노인 단독가구왿� 같은 독립적인 형태로 변화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러한 동거 혹은 가구구성의 형태는 노년기의 역동적 세대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동서양 문화권에 따라서 심리적 행복감에 상이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특성을 지니며, 궁극적으로는 사회복지서비스 유형에 대한 욕구를 결정짓는 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즉, 후기 고령노인이 늘어나는 추세왿� 함께 자녀왿� 동거하지 않는 노인단독가구수의 증가가 의미하는 것은 그들의 장기요양보호의 문제가 가족문제를 벗어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21세기의 고령노인에 대한 보호는 인간의 생애주기(Life cycle) 가운데 정상적인 삶의 한 과정으로 여겨지는 것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