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형성되어 온 역사나 사회적 의미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1. 서론
아파트에서 사는 것은 대한민국 중산층의 소망일 것이다. 어느곳에 사나요? 를 물을 때 제대로 된 아파트 브랜드를 댄다면 소득과 수입, 그리고 어느정도의 재산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는 전국민의 로망이 된지 오래다.
아파트는 집이라기보다 일종의 금융상품이라 생각한다. 좋은 아파트는 살기 좋은 아파트가 아니라,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이며 학군과 교통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아파트를 통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 붿�동산 고성장 시절 아파트를 한 채 구입하여 팔면 오른만큼 차액을 얻을 수 있는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아파트는 단순한 집이 아니라, 욕망과 사회적 지위, 그리고 투자대상으로서 각광받는 상품이다.
하지만, 아파트의 몰락은 어느정도 예상된는 것일수도 있다.
국토연구원이 2009년에 실시한 이상적인 주택유형을 묻는 설문조사에 응답 가구의 64%가 단독주택을 원했다.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일수록, 저소득층일수록, 60세 이상 고연령층일수록 단독주택 거주 욕구가 강했다. 아파트는 중소득층이나 30대 이하의 지지를 얻었다. 신한은행이 2011년에 실시한 주거유형 선호도 조사에서도 도시형 생활주택이 30%를 웃돌았고 뒤이어 타운하우스왿� 단독주택이 각각 25%를 나타냈다.
더불어 아파트에 대하여 사람들은 ‘부채’ 혹은 빚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무리한 대출이 곧 그들의 삶을 짓누르는 무게가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아파트를 소유한 중산층이 어떻게 몰락해가고 있는지 <아파트 게임>을 통해서 고찰해보기로 한다.

2. 본론
1) 대한민국의 아파트
대한민국 국민의 60퍼센트가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에 살게 된 지금까지 사람들은 한국의 최초 아파트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논란이 많다고 한다. 그것은 둘째치고 아파트에 대하여 살펴보자.
아파트는 1973년의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3층 이상의 건물로, 대지의 전부왿� 계단과 복도및 설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동으로 사용하여 각기 독립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동주택” 이라는 법정 용어로 규정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