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환경과 짿�역시장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은 아시아가 북아메리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시아는 1993년에 세계 24개 산업 경제 선두 국가의 성장률을 6배 이상 능가했으며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해마다 최소4배 이상 급성장했다. 어떻게 해서 유럽, 일본과 미국이 겨우 평균2% 성장하는 동안 아시아가 평균 7%(일부 국가는 더 빠른 성장을 보이는데, 예를 들어 중국은 12%이다)나 성장할 수 있었을까?
피터 드러커(P. Drucker)가 21세기의 주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라고 했듯이, 아시아는 새롭게 솟아나는 태양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 이유로는 아시아 자체가 시장으로서 신속하게 출현하여 외국투자자로 하여금 매력을 느끼게 만든 것 등을 들 수 있다.
보수적인 가설은 30억 아시아인 전체(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의 인구 전체왿� 맞먹는)가 어떤 소비 적인 힘을 지닌 가정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이 말은 그들이 컬러 TV냉장고, 오토바이 등의 기본 상품 정도는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중 략>

세계의 총인구수가 2008년에 66억(66억 7,000명)을 넘어섰다. 한 특정한 시장의 인구수는 시장 규모의 가장 기초적인 지표 중 하나를 제공하고, 그 자체로서 보편적인 매력을 지니고 널리 얻을 수 있는 어떤 주요 품목에 대한 잠재적 수요의 지표가 된다.
세계 주요 지역마다 인구가 골고루 분포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 인구의 60%인 39억 명이 아시아에 있다.
아시아의 대국 중국(13억 3,000)과 인도(11억 5,000 : 2008년 12월 현재)는 아시아 인구 중 거의 70%를 차지한다. 그리고 유럽에서 또한 가장 인구가 밀집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유럽연합에 속한 국가들이 서부 유럽 인구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2년에 유럽연합이 더 커지면서 85%로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함으로써 마케팅 지표에 관해 이 인구 수치를 분석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