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독후감

첫째, 즐거움을 나중에 갖도록 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즐거운 일을 뒤로 미룬다는 것은 하루하루의 생활 가운데서 괴로운 일과 즐거운 일을 계획적으로 짜되 고통을 먼저 겪은 뒤, 즐거움을 갖게 된다면 더 잘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나의 어린시절부터 해오던 것들이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일의 효율도 높아지고 내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공부할 때가 많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힘들 것 같은 공부를 미리 해 놓고 나중에 하는 과목을 좋아하는 과목으로 해 놓으면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던 때에 좋아하는 과목을 하게 되어서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나도 이 방법을 처음부터 알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종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알게 된 학습방법이었습니다.
둘째, 책임을 자신이 지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문제를 그때 그때 해결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뒤로 미뤄지는 일도 없어질테니 말입니다. 이 말에 나는 동감합니다. 나의 생활 전반에 느끼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의 책임은 회피하고 오키나왿�에 주둔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지역의 상황이 내 생활여건을 운운하면서 나의 책임 부담을 모른 척 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평생 세상을 원망이나 하면서 계속 겪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자신의 권리를 양도하는 ‘자유로부터의 도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 누군가 말했듯이 ‘네가 문제를 해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네가 문제의 일부가 되고 말 것이다’라는 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은 점점 괴로워지고 내 자신과 신과의 관계에서도 마음이 어려워집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듯, 내 상황을 거짓으로 합리화를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진실을 기초로 쌓는다는 것이 말만큼 쉬운 일이 아닌 것을 깨달았습니다.